채권추심 업체인 고려신용정보는 올 2분기 매출이 216억원으로 분기 매출로 창사 이래 최대를 기록했다고 12일 발표했다. 당기순이익은 4.32% 늘어난 16억원, 순이익은 20.59% 늘어난 10억원으로 집계됐다. 상반기 전체 매출도 역대 최대인 412억3000억원을 기록했다.

고려신용정보는 지난 1월 채권추심 매출의 54%를 차지하는 민상사채권 담당사업본부를 수도권 2개, 호남 1개, 영남1개로 분할해 경쟁하도록 한 게 매출 신장을 이끈 주된 요인이라고 설명했다. 박종진 사장은 “내실경영을 통해 수익성도 확보해 고배당 전략을 지속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윤희은 기자 soul@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