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업연계성 높은 동서울대학교 ‘시계주얼리학과’ 관심 집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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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 발 빠른 수험생들과 유턴입학생들은 전문대학의 유망학과, 실속학과를 선호하며 관련 전공에 눈길을 돌리고 있다. 스스로 전문대를 선택하며 현실적인 미래에 대처하는 수험생들은 특화된 분야의 집중 교육과 취업연계성을 고려한다. 새로운 산업 수요에 발맞춰 특성화된 교육을 제공하고, 관련 기업과의 협력으로 맞춤식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하는 학과가 가장 선호되는 유망학과로 인식된다. 체계적인 교육을 선보이는 학과가 높은 취업연계율을 보이는 것은 당연한 결과다.
동서울대학교의 시계주얼리학과가 수험생들의 관심을 끄는 이유도 여기에 있다. 시계주얼리학과는 시대의 흐름에 대비해 연계된 산업의 수요를 철저히 분석했다. 그 결과를 토대로 기업이 요구하는 지식, 기술, 태도, 도구 사용 등 핵심역량을 갖추도록 문제해결 중심의 교육이 이루어진다. 이 같은 교육과정을 바탕으로 해당 분야의 전문성을 높였으며 취업에 유리한 학과로써 경쟁력을 확보했다고 볼 수 있다. 이러한 교육시스템은 학생들에게 취업경쟁력을 갖추게 하고 기업은 채용 후 실무 재교육에 소비되는 비용을 줄일 수 있어 기업과 학생 모두에게 반가운 일이다.
시계주얼리학과의 조선형 교수는 “트렌드가 항상 변화하고 패션에 대한 꾸준한 수요가 발생하는 시계주얼리산업의 특성상 지속적이고 다양한 취업 사례가 발생하고 있다”며, “전문가를 배출하는 국내 유일한 학과로 산업체들과의 커뮤니케이션이 상시 이루어진다. 학습과 취업이 연계되는 시스템이 제대로 갖춰져있다”고 설명했다.
소위 일반대학 졸업생들의 영역으로 여겨지는 유명 브랜드(롤렉스, 오메가, 몽블랑, 스와치 등)에 취업할 수 있다는 부분도 현재 각 기업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졸업생들을 만족시키는 가장 큰 장점이다. 체계적이고 심화된 교육과정과 독보적인 교육기관으로 인정을 받아 그들만의 리그를 완성하고 있는 것. 일반대학과 견줄 수 없는 특화된 전공으로 전문대학에서도 학사학위를 받을 수 있도록 ‘전공심화 학사학위과정’을 운영하고 있기에 가능한 일이다.
무의미한 경쟁과 불리한 환경 속에서 끝이 보이지 않는 불황을 탓하기만 하고 있을 순 없는 노릇이다. 입사 경쟁률이 수백 대 1을 넘어서는 기업들이 속출하고 있는 지금, 준비된 사람만을 필요로 하는 사회에서 보다 경쟁력을 가질 수 있도록 한 발 앞서 준비하는 유망학과 학생들의 진로는 밝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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