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가 부산 기장군에 국내 최대규모의 사회인 야구장을 준공했습니다.현대자동차와 기장군은 부산 기장군에 위치한 야구 테마파크에서 ‘기장-현대차 드림볼파크’ 준공식을 진행했다고 밝혔습니다.기장-현대차 드림볼파크는 부산 기장군 일광면 일대 19만6,515제곱미터 부지의 정규 야구장 4곳으로 구성됩니다.야구장 4곳 중 하나는 CF 122m, LF 98m, RF 98m 규모의 프로 2군 경기장 수준의 천연 잔디 구장으로 프로 경기가 가능하며, 나머지 3곳은 CF 110m, LF 95m, RF 95m 규모의 국내 최고 수준의 인조 잔디 구장으로 조성돼 향후 야구 동호인들을 위한 최고의 경기 공간으로 활용될 예정입니다.천연 잔디 구장에는 1,200석, 나머지 3개 구장에 약 700석 규모의 관람석을 갖췄습니다.기존 사회인 야구장의 관람석이 100석 내외 수준임을 감안할 때 국내에서 손꼽히는 관람석 규모라 할 수 있다는 것이 관계자의 설명입니다.야구장 주변에는 한국 야구 명예의 전당, 야구 체험관, 실내 야구 연습장이 추가로 조성되는 등 야구 관련 시설이 함께 모입니다.구장은 앞으로 각종 야구대회 개최와 함께 프로·사회인·중고교 야구팀의 전지훈련 장소 등으로 다양하게 활용될 예정으로, 기장군에서 관리와 운영을 담당하며 오는 10월부터는 일반 야구인들의 신청·이용도 가능할 예정입니다.준공식에는 곽진 현대자동차 부사장, 윤상직 국회의원, 오규석 기장군수, 양해영 KBO 사무총장 등 지역과 야구계 관계자와 시민 1천여명이 참석했으며, ‘국가대표 여자 야구단’과 ‘조마조마 연예인 야구단’간 친선 경기 등 다채로운 행사가 함께 펼쳐졌습니다.이후 ‘기장-현대차 드림볼파크’에서는 11일부터 열리는 한중 유소년 야구 친선대회를 시작으로, 내달 3일부터 12일까지 12개국이 참가하는 세계여자야구월드컵 대회 등 다양한 야구대회가 개최됩니다.현대자동차 관계자는 “기장-현대차 드림볼파크 건립은 현대자동차가 사회인 야구 저변 확대를 위해 지속해온 생활 체육 관련 중장기적 지원의 결과물”이라며 “본 구장을 통해 사회인 야구가 질적으로 한 단계 성장하기를 바라고, 향후에도 야구팬 및 지역사회와 꾸준한 소통을 통해 지원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신인규기자 ikshin@wowtv.co.kr한국경제TV 핫뉴스ㆍ여자양궁 기보배 갈수록 ‘옹호론’ 확산...누리꾼 “누가 더 미개한가요?”ㆍ티아라-다이아 측 “루머 유포자 고소장 접수...강경대응할 것”ㆍ여자양궁 기보배, 임지연과 찰칵 `눈부시네`ㆍ청주 ‘죽음의 도로’, 일주일새 3번째 트럭사고…승용차 덮친 굴착기 ‘아찔’ㆍ전기요금 누진제 ‘아이들 덥다고’ 막 틀면 지옥 구경...“꿀잠은 불가능”ⓒ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