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 디딤돌’ 공영홈쇼핑] 품질 좋은 '토종 먹거리' 알리는 국민의 공영홈쇼핑 소비자들 입맛 사로잡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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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영홈쇼핑에서 선보이는 ‘신토불이’ 상품들이 소비자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실무진으로 구성된 창조혁신제품 발굴지원 협의체를 발족해 상품 발굴에 적극적으로 나섰기 때문이다. 실제로 지난해 11월부터 창조경제혁신센터가 추천한 조금자채소잡곡(맑은샘자연교육농원), 전동보드(그린모빌리티), 하루한끼 구운 단호박(미들채), 전주참순대(천년미소전통식품), 유기농내리미(마이산현미발효밥) 등을 소개해 인기를 끌었다.
홈쇼핑 측은 이들 상품 외에도 창조경제혁신센터가 추천한 상품들의 입점을 검토하고 있다. 기술성은 뛰어나지만 완성도가 떨어진 상품은 공영홈쇼핑에서 홍보영상을 제작해 방영한다. 중소기업의 튀는 아이디어와 창의적인 기술로 만들어진 상품을 알리는 효과까지 낼 수 있다.
지방자치단체와도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연이어 맺고 있다. 지역 대표 농축수산물을 발굴하고 우수 중소기업 상품을 육성해 지원하기 위해서다. 지자체 입장에서도 지역 중소기업 및 농어업 회사들이 판로 확대 차원에서 TV홈쇼핑 입점을 희망하기 때문에 서로 요구가 잘 맞아떨어졌다고 홈쇼핑 측은 설명했다.
지난해 8월과 10월엔 전라북도 및 충청북도와 업무협약을 맺었다. 올해 들어서도 4월엔 경상북도, 5월 경기도, 6월 제주도 등 다양한 지자체와 협약을 체결했다. 이들 지자체는 자체적으로 상품을 개발해 행정 및 재정적으로 지원한다.
아울러 지역에 있는 기관 등과도 협의해 적극적으로 업체를 발굴한다.
공영홈쇼핑은 또 지자체와 별도로 서울산업진흥원, 산림조합중앙회, 한국우편사업진흥원, 제주테크노파크 등 다양한 공공기관과도 우수상품의 추천 및 발굴을 위해 협약을 체결했다. 산림조합중앙회와는 한국 임산물의 홍보 판매 및 소비 촉진을 위해 손을 잡았다. 공영홈쇼핑과 산림조합중앙회는 임산물 생산, 유통 관련 정보를 공유하고 업체 발굴에 공조하고 있다.
소비자 반응도 좋다. 국산 농축수산물만 고집하는 공영홈쇼핑이 고객 입맛 잡기에 성공한 셈이다. 공영홈쇼핑은 한국 중소기업 제품과 농축수산물만 판매한다.
공영홈쇼핑을 통해 소개된 주요 신토불이 식품명인 상품은 김순자 명인의 ‘포기김치’, 강봉석 명인의 ‘도라지조청세트’, 최명희 명인의 ‘안동제비원장류세트’ 등이 대표적이다.
식품명장 1호인 김순자 명인의 손맛이 담긴 포기김치는 황태육수 사용, 과일야채즙 배합, 100% 국내산 농산물 사용, 저염절임법 등 그만의 김치 레시피로 각광 받았다. 2008년 명인으로 지정된 강봉석 씨는 전통 방식을 고집하는 엿조청 명인이다. 최명희 씨는 팥으로 만드는 ‘소두장’ 명맥을 계승하는 명인이다.
공영홈쇼핑은 앞으로도 한국 전통식품의 계승 및 발전을 위해 노력하며 다양한 상품을 발굴해 알릴 계획이다. 공영홈쇼핑 관계자는 “시장 개방으로 외국산 제품의 수입 확대 우려가 큰 상황에서 한국 기업 제품의 우수성을 알려 지속적인 경쟁력을 갖추도록 하기 위해 발로 뛰고 있다”고 말했다.
김정은 기자 likesmile@hankyung.com
홈쇼핑 측은 이들 상품 외에도 창조경제혁신센터가 추천한 상품들의 입점을 검토하고 있다. 기술성은 뛰어나지만 완성도가 떨어진 상품은 공영홈쇼핑에서 홍보영상을 제작해 방영한다. 중소기업의 튀는 아이디어와 창의적인 기술로 만들어진 상품을 알리는 효과까지 낼 수 있다.
지방자치단체와도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연이어 맺고 있다. 지역 대표 농축수산물을 발굴하고 우수 중소기업 상품을 육성해 지원하기 위해서다. 지자체 입장에서도 지역 중소기업 및 농어업 회사들이 판로 확대 차원에서 TV홈쇼핑 입점을 희망하기 때문에 서로 요구가 잘 맞아떨어졌다고 홈쇼핑 측은 설명했다.
지난해 8월과 10월엔 전라북도 및 충청북도와 업무협약을 맺었다. 올해 들어서도 4월엔 경상북도, 5월 경기도, 6월 제주도 등 다양한 지자체와 협약을 체결했다. 이들 지자체는 자체적으로 상품을 개발해 행정 및 재정적으로 지원한다.
아울러 지역에 있는 기관 등과도 협의해 적극적으로 업체를 발굴한다.
공영홈쇼핑은 또 지자체와 별도로 서울산업진흥원, 산림조합중앙회, 한국우편사업진흥원, 제주테크노파크 등 다양한 공공기관과도 우수상품의 추천 및 발굴을 위해 협약을 체결했다. 산림조합중앙회와는 한국 임산물의 홍보 판매 및 소비 촉진을 위해 손을 잡았다. 공영홈쇼핑과 산림조합중앙회는 임산물 생산, 유통 관련 정보를 공유하고 업체 발굴에 공조하고 있다.
소비자 반응도 좋다. 국산 농축수산물만 고집하는 공영홈쇼핑이 고객 입맛 잡기에 성공한 셈이다. 공영홈쇼핑은 한국 중소기업 제품과 농축수산물만 판매한다.
공영홈쇼핑을 통해 소개된 주요 신토불이 식품명인 상품은 김순자 명인의 ‘포기김치’, 강봉석 명인의 ‘도라지조청세트’, 최명희 명인의 ‘안동제비원장류세트’ 등이 대표적이다.
식품명장 1호인 김순자 명인의 손맛이 담긴 포기김치는 황태육수 사용, 과일야채즙 배합, 100% 국내산 농산물 사용, 저염절임법 등 그만의 김치 레시피로 각광 받았다. 2008년 명인으로 지정된 강봉석 씨는 전통 방식을 고집하는 엿조청 명인이다. 최명희 씨는 팥으로 만드는 ‘소두장’ 명맥을 계승하는 명인이다.
공영홈쇼핑은 앞으로도 한국 전통식품의 계승 및 발전을 위해 노력하며 다양한 상품을 발굴해 알릴 계획이다. 공영홈쇼핑 관계자는 “시장 개방으로 외국산 제품의 수입 확대 우려가 큰 상황에서 한국 기업 제품의 우수성을 알려 지속적인 경쟁력을 갖추도록 하기 위해 발로 뛰고 있다”고 말했다.
김정은 기자 likesmil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