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스포츠에 ICT를 더하다…스포츠 마케팅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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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KT가 드론을 활용한 레이싱 경기를 열고, 리우올림픽 중계방송을 위한 국제방송중계망을 구축하는 등 최근 스포츠 마케팅을 강화하고 있습니다.KT의 정보통신기술력을 스포츠를 통해 국민들에게 자연스럽게 알리겠다는 전략입니다.문성필 기자의 보도입니다.<기자>하얀 백사장 위에서 소형 드론이 최고 시속 150킬로미터로 360도 회전과 함께 장애물을 피해 날아갑니다.조종사가 무선통신망으로 연결된 드론을 움직이는 겁니다.KT가 세계 12개국 30여 명의 선수들을 초청해 부산 해운대에서 개최한 드론 레이싱 대회입니다.관람객들은 처음 보는 관경에 놀라움을 나타냅니다.[인터뷰] 장미선 / 드론레이싱 관람객"KT가 단순 통신회사인 줄 알았는데 이렇게 드론 경기도 하니까 관심도 가고 재미있습니다. "KT가 리우올림픽 중계방송을 위해 구축한 `국제방송중계망`입니다.<스탠딩>부산 송정에서 미국 LA를 거쳐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까지 해저케이블로 연결돼 있습니다.총길이가 2만 킬로미터에 달하는데, 브라질에서 한국까지 영상을 전송하는데 걸리는 시간은 0.2초 밖에 걸리지 않습니다.[인터뷰] 최한규 KT네트워크 운용본부장"통신망을 삼원화해 중계 안정성을 확보했습니다. 2018년 동계올림픽 중계도 성공적을 할 수 있도록 준비하겠습니다."드론과 조종사를 연결하고, 해저케이블을 통해 영상을 전송하는 것 모두 통신 기술, 다시 말해 KT의 네트워크 기술력이 반영돼 있습니다.KT는 국민들이 체감하기 어려운 네트워크 기술력을 쉽게 알리기 위해 눈으로 보여줄 수 있도록 최근 스포츠 마케팅을 확대하고 있습니다.오는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에서 차세대 이동통신기술인 5G 시범서비스를 준비하는 것도 이 같은 배경에섭니다.[인터뷰] 이동수 KT 마케팅 부문 본부장"궁극적으로 5G 선도적 지위를 얻기 위해 이에 기반한 기술에 집중하는 겁니다. 5G 대중화를 위해 노력할 계획입니다."KT는 이 밖에도 가상현실(VR)과 게임, 음악 서비스 등 다양한 콘텐츠를 활용해 정보통신기술력 알리기에 적극 나선다는 방침입니다.한국경제TV 문성필입니다.문성필기자 munsp33@wowtv.co.kr한국경제TV 핫뉴스ㆍ남양주 ‘봉주르’ 40년 만에 강제 폐쇄…배짱영업 계속하더니 결국ㆍ박태환 스승 노민상, “4년을 해도 안 되는데..” 결승좌절에 한숨ㆍ`올림픽 축구` 일본 콜롬비아, 구티에레스 "탈락시키겠다"ㆍ대기업 32곳 구조조정··대마불사 논란 `재점화`ㆍ`여자배구` 한국 일본에 역전승, 日언론 반응은?ⓒ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