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ADVERTISEMENT

    이라크 난민 3천명, IS에 인질로 붙잡혀… `男 12명 살해` 남은 인질은?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이라크 북서부 키르쿠크 주의 하위자를 탈출한 난민 3000여 명이 수니파 무장조직 이슬람국가(IS)에 인질로 붙잡혔다.5일(현지시간) 유엔난민기구(UNHCR)와 미국 일간 월스트리트저널(WSJ) 등에 따르면 전날 하위자를 탈출해 다른 도시로 가려던 하위자 주민 3000여 명은 하위자 인근 벌판에서 IS에 붙잡혔다.하위자가 위치한 키르쿠크는 쿠르드족과 IS, 이라크 정부가 얽혀 수년째 영토분쟁을 벌여온 지역으로, IS가 하위자를 점령한 이후에는 탈환 작전을 벌이는 양측의 공세에 시달려 왔다.쿠르드족 민병대 페슈메르가의 고위 관계자에 따르면 IS는 이들이 `성전의 땅`을 버리고 `불신자의 땅`으로 가려 했다고 비난하고 있다.이에 IS가 거점도시 모술 탈환을 위해 이들을 `인간방패`로 쓸 것이라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관계자는 "IS가 젊은 남성 12명을 살해하고 남은 사람들을 인질로 붙잡고 있다"고 전했다.이라크 정부군과 국제 동맹군은 IS의 마지막 남은 주요 거점인 북부 모술을 올해 안에 되찾겠다며 공세를 강화해 왔다.한편, 현재 IS는 모술 뿐만 아니라 만비즈의 중심부와 북부에서 SDF와 치열한 교전으로 시리아 내 입지가 갈수록 좁아지고 있다.시리아인권관측소에 따르면 IS가 보급로 역할을 하는 요충지인 만비즈를 잃는다면 작년 텔아비야드를 내놓은 이후 최대 타격이 될 것이라고 분석하고 있다.이휘경기자 hglee@wowtv.co.kr한국경제TV 핫뉴스ㆍ리우올림픽 개막식 앞두고 성화에 물벼락 테러가 웬 말?ㆍ`올림픽축구` 한국 피지 일본반응은?ㆍ`W(더블유)` 이종석♥한효주 "장인이 보고있다"… "딸바보 성무의 `극한직업`"ㆍ`언프리티랩스타3` 육지담, "태도 불량" VS "악마의 편집" 시청자 의견 분분ㆍ트와이스 광속 댄스 `쯔위 나연 다현 사나 3배속?`ⓒ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ADVERTISEMENT

    1. 1

      1.68초마다 한 명…K열풍에 방한 관광객 '역대 최대'

      23일 오전 10시께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 입국장. 올 들어 1850만 번째 방한한 외래 관광객인 싱가포르 국적의 샬메인 리 씨가 들어서자 곳곳에서 박수가 터져 나왔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이날 최대 외래 관광객 ...

    2. 2

      은행연합회, 경찰관 자녀 돌봄 지원

      은행연합회는 23일 경찰청과 경찰 가족의 자녀 돌봄을 지원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은행연합회는 육아 도움이 절실한 전국 경찰관 1000명의 가족에게 가구당 50만원 상당의 바우처를 지원하기로...

    3. 3

      호반그룹, 지역인재장학금 전달

      호반그룹 호반장학재단이 지역 인재의 교육 기회 확대를 위해 올해 3억8000만원을 전달했다고 23일 밝혔다. 지난 3월 전남 보성군을 시작으로 경기 이천시와 강원 고성군, 충북 제천시, 전남 완도군 등 5개 지역에 ...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