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캐스트는 전날 기존의 최대주주인 신흥정보통신이 보유 중인 홈캐스트 주식 중 100만주를 시간외로 외국계기관 및 국내 기관 등에 매도해, 2대주주였던 에이치바이온이 최대주주가 됐다고 공시한 바 있다.
신흥정보통신은 잔여 지분의 보유목적을 경영참여에서 단순투자로 변경할 예정이다.
이날 추가 매수에 따라 에이치바이온은 특수관계인 등을 포함해 홈캐스트 지분 17%를 보유하게 됐다.
홈캐스트는 연초 신규 사업의 진출을 위해 화장품사업 및 동물복제사업을 사업목적에 추가했다. 에이치바이온의 최대주주 등극으로 줄기세포 관련 화장품 사업 및 동물복제사업 등에 힘이 실릴 것으로 회사 측은 기대하고 있다.
홈캐스트와 에이치바이온은 2014년 4월 홈캐스트가 에이치바이온에 250억원을, 에이치바이온이 홈캐스트에 40억원을 각각 투자해 줄기세포 및 관련 사업을 공동으로 진행하기 위한 발판을 마련했었다.
한민수 한경닷컴 기자 hm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