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민주당 전당대회] 트럼프에 지지율 역전당하고도 집안싸움에 난장판 된 전당대회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현장에서
박수진 특파원=필라델피아 psj@hankyung.com
박수진 특파원=필라델피아 psj@hankyung.com
![[미국 민주당 전당대회] 트럼프에 지지율 역전당하고도 집안싸움에 난장판 된 전당대회](https://img.hankyung.com/photo/201607/02.6928836.1.jpg)
사흘 전 폭로된 민주당 전국위원회(DNC) 간부들의 ‘반(反)버니’ 성향 이메일 때문이다. 이메일에는 민주당 대선 경선 과정에서 DNC 핵심 인사들이 클린턴 전 국무장관을 돕기 위해 샌더스 의원의 선거운동을 방해했다는 의혹이 담겨 있다.
ADVERTISEMENT
행사가 끝난 뒤 만난 샌더스 지지자 바버라 코크(35·우버 운전사)는 “샌더스가 대선 후보 자리를 도둑맞았다”고 말했다. 그게 다 슈퍼대의원제도 때문이라고 했다. 미국 각 당의 대선 주자는 주별 대의원을 뽑아 이들의 투표를 통해 결정된다. 그런데 선출되지 않는 당연직 대의원이 있다. 슈퍼대의원이다. 민주당엔 4767명 중 713명(15%)이 있다. 주로 전·현직 주지사와 상·하원의원 등이다. 샌더스는 일반 대의원 1846명을 확보해 힐러리(2205명)를 턱밑까지 쫓았다. 그러나 슈퍼대의원 602명이 힐러리에게 몰표를 주면서 패배가 확정됐다.
25일 발표된 CNN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도널드 트럼프 공화당 대선 후보는 48% 지지율로 클린턴 전 장관을 3%포인트 차로 역전했다. 1주일 전만 해도 클린턴 전 장관이 같은 격차로 앞서던 게임이다.
ADVERTISEMENT
박수진 특파원=필라델피아 psj@hankyung.com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