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와 코레일은 인천도시철도 2호선 개통으로 공항철도 검암역에서 KTX 연계 이용이 가능함에 따라 ‘KTX 인천 섬나들이’ 여행상품을 오는 30일부터 판매한다. 이 상품은 KTX로 인천공항역에 도착한 뒤 자기부상열차를 시승하고 여객선을 이용해 무의도와 소무의도를 관광하는 코스로 운영된다.
20일 대전 대덕구의 한 자동차 부품 제조 공장에서 대형 화재가 발생해 수십 명의 인명 피해가 발생했다. 소방당국은 대응 단계를 잇달아 격상하고 국가소방동원령까지 발령하며 진화와 구조 작업에 총력을 기울였다. 이재명 대통령은 “사고 수습과 인명 구조에 가용 자원을 총동원하라”고 지시했다.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17분께 대덕구 문평동에 있는 자동차 부품 제조 공장에서 불이 났다. 화재 신고가 들어온 직후 소방당국은 신속히 출동했고, 신고 접수 9분 만에 대응 1단계를 발령했다.이어 상황의 심각성을 고려해 14분 만에 대응 단계를 2단계로 높였다. 특히 현장에서 다수의 인명 피해가 발생할 것으로 예상되자 소방청은 오후 1시53분을 기해 국가소방동원령을 내렸다. 국가소방동원령은 대형 재난 발생 시 전국 단위 소방 인력과 장비를 총동원하는 최고 수준의 대응 조치다.소방당국은 장비 70여 대와 인력 240여 명을 투입해 화재 진압 작업을 벌이고 있다. 충남과 충북, 세종 등 인접 지역의 소방 인력이 지원에 나섰다. 현장에는 대용량 방수 장비와 소방 로봇 등 특수 장비도 투입돼 진화 작업이 이어지고 있다.인명 피해는 빠르게 늘어나고 있다. 오후 4시 기준으로 중상자 24명, 경상자 29명 등 53명이 다친 것으로 집계됐다. 이 중 긴급 환자는 17명으로 알려졌다. 이날 불이 난 회사의 근무자 총인원은 170명이며 확인된 인원은 156명이다. 나머지 14명은 연락이 안 되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부상자들은 인근 병원으로 긴급 이송돼 치료받고 있으며, 일부 중상자는 생명이 위독한 상태인 것으로 알려졌다. 부상자들은 대부분 유독가스를 흡입하거나 건물에서 추락해 다친 것으로 확
그룹 방탄소년단(BTS)의 공연을 하루 앞둔 20일 서울 용산구 하이브 사옥 앞에서 '아미'(BTS팬)들 응원봉을 들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방탄소년단이 3년 9개월 만에 완전체로 돌아와, 21일 오후 8시 광화문 광장에서 컴백 무대 ‘아리랑(ARIRANG)’을 선보이며 팬들과 재회한다. 이번 공연은 넷플릭스를 통해 생중계될 예정이다.문경덕 기자 k13759@hankyung.com
SM엔터테인먼트(SM엔터) 시세조종 공모 의혹으로 1심에서 무죄를 선고받은 김범수 카카오 창업자에 대한 항소심이 시작됐다.서울고등법원 형사4-1부(부장판사 김인겸 성지용 전지원)는 20일 오후 2시께 자본시장법 위반 혐의를 받는 김 창업자 등에 대한 공판준비기일을 열고, 향후 심리 방향과 쟁점을 정리했다.김 창업자는 2023년 2월 SM엔터 인수 과정에서 경쟁자 하이브의 공개매수를 방해할 목적으로 SM엔터 주가를 하이브의 공개매수가(12만 원)보다 높게 설정·고정해 시세를 조종한 혐의를 받는다.검찰은 김 창업자가 같은 해 2월 16∼17일, 27일 사흘간 배재현 전 카카오 투자총괄대표, 원아시아파트너스 등과 함께 공모해 약 1100억 원의 SM엔터 주식을 고가 매수·물량소진 등의 수법으로 300회 이상 시세조종 한 것으로 보고 있다.이날 공판준비기일에서 카카오의 행위가 하이브의 공개매수를 저지할 목적이 있었는지, 또 이를 시세 조종으로 볼 수 있는지를 두고 검찰과 피고인 측의 공방이 벌어졌다.카카오 측 변호인은 "이미 주식 매수하기 전부터 12만 원을 상회했고, 내려갈 기미가 없어 공개매수는 실패할 것으로 판단했었다"며 "당시 공개매수 저지를 목적으로 주식을 매수하자는 논의 자체가 없었다"고 설명했다. 원아시아와의 공모 관계에 대해서는 “카카오는 원아시아에 주식 매수를 부탁한 사실이 없고, 원아시아의 독자적 판단에 따른 투자였다”고 말했다. 검찰은 항소심에서도 기존 입장을 유지하며 공세를 이어갔다. 검찰은 "'공개매수 저지'라는 표현을 이 사건 피고인들, 경영진들은 물론이고 배 전 대표의 지휘를 받아 카카오의 투자 관련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