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2분기 '깜짝실적' 기대…적극 매수해야"-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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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금융투자는 25일 KT에 대해 올 2분기 '깜짝 실적(어닝 서프라이즈)'를 낼 것이라며 적극 매수할 것을 권했다. 이에 따라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4만원을 유지했다.
김홍식 연구원은 "KT의 올 2분기 연결 영업이익은 3960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77% 증가할 것"이라며 "1분기에 이어 2분기에도 컨센서스(시장 평균추정치)를 큰 폭으로 웃돌면서 실적 호전주(株)로 부각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 연구원은 "요금제 업그레이드 비중과 무제한데이터 가입자 비중이 늘어나면서 가입자당 매출(ARPU)이 상승했을 것"이라며 "초고속인터넷과 인터넷TV(IPTV) ARPU도 증가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상반기 양호한 실적을 달성한 만큼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2분기 실적 발표와 동시에 배당금 상향 발표가 이뤄질 것이란 예측이다.
김 연구원은 "올해 기대배당수익률이 2% 후반에 달해 과거 배당주로서의 위상을 어느 정도 회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SK텔레콤의 CJ헬로비전 인수 무산으로 2가지 우려가 제거된 점도 긍정적이라는 분석이다.
그는 "SK텔레콤의 CJ헬로비전 인수 시 KT의 재판매 점유율 확대에 문제가 발생할 수 있었지만 인수 무산으로 규제 위험이 사라졌다"며 "장기 이동정화 점유율 상승 우려도 제거됐다"고 말했다.
김근희 한경닷컴 기자 tkfcka7@hankyung.com
김홍식 연구원은 "KT의 올 2분기 연결 영업이익은 3960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77% 증가할 것"이라며 "1분기에 이어 2분기에도 컨센서스(시장 평균추정치)를 큰 폭으로 웃돌면서 실적 호전주(株)로 부각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 연구원은 "요금제 업그레이드 비중과 무제한데이터 가입자 비중이 늘어나면서 가입자당 매출(ARPU)이 상승했을 것"이라며 "초고속인터넷과 인터넷TV(IPTV) ARPU도 증가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상반기 양호한 실적을 달성한 만큼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2분기 실적 발표와 동시에 배당금 상향 발표가 이뤄질 것이란 예측이다.
김 연구원은 "올해 기대배당수익률이 2% 후반에 달해 과거 배당주로서의 위상을 어느 정도 회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SK텔레콤의 CJ헬로비전 인수 무산으로 2가지 우려가 제거된 점도 긍정적이라는 분석이다.
그는 "SK텔레콤의 CJ헬로비전 인수 시 KT의 재판매 점유율 확대에 문제가 발생할 수 있었지만 인수 무산으로 규제 위험이 사라졌다"며 "장기 이동정화 점유율 상승 우려도 제거됐다"고 말했다.
김근희 한경닷컴 기자 tkfcka7@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