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그룹은 오는 25일 쇼핑 테마파크 '스타필드 하남'을 소개하는 티저 홈페이지(http://starfield.co.kr)를 열고 청사진과 입점 브랜드 소개에 나선다고 24일 밝혔다.

스타필드하남은 오는 9월 초 개장 예정으로, 홈페이지에서 한 발 앞서 쇼핑, 여가, 레저까지 함께 즐길 수 있는 쇼핑 테마파크의 청사진을 제시한다는 방침이다. 이에 우선적으로 입점하는 신세계백화점, 이마트 트레이더스, 아쿠아필드, 스포츠몬스터, 메가박스, 영풍문고, BMW MINI 등 8개 브랜드를 소개한다.

특히 스타필드 하남은 남성들이 선호하는 고급 자동차, 모터사이클 등 신규 형식의 콘텐츠를 입점시키기로 했다.

이는 신세계 그룹 내 남성 매출 비중이 꾸준히 늘고 있기 때문이다. 이마트의 경우 남성 매출 비중은 2012년 26.6%에서 올해 상반기 27.2%로, 신세계백화점이 2012년 30.9%에서 올해 상반기 33.1%로 신장하는 추세다.

임영록 신세계 프라퍼티 부사장은 "고객에게 새로운 가치를 제공하는, 온가족이 함께 할 수 있는 대한민국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개점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정용진의 쇼핑 테마파크' 스타필드하남, 홈페이지서 엿보다
오정민 한경닷컴 기자 bloomi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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