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감독원이 보험사기 브로커와 의료기관이 공모한 보험사기 혐의자를 대거 적발했습니다.금감원은 보험사기 브로커로 가담하는 보험사기에 대한 기획조사를 실시한 결과, 혐의자 104명, 128억원 적발해 수사기관에 통보했다고 밝혔습니다.이들은 단기간에 여러 보험계약을 한 후 동일한 병명으로 특정한 병원에 장기 입원하거나, 동일한 특정 수술을 한 것처럼 의료기록을 조작한 협의를 받고 있습니다.또 경영난에 처한 병원의 약점을 이용해 허위 입원· 장해 진단서를 발급받도록 주선해 주고, 경미한 질병으로 장기 입원해 보험금을 타내도록 했습니다.금감원은 혐의가 있는 보험설계사들을 모두 수사기관에 통보하고 공조할 계획이며, 수사대상 10건 중 7건은 이미 공조수사를 진행중이라고 설명했습니다.또 다양한 유형의 보험사기 행위에 대하여 지속적으로 기획조사를 실시하는 한편 보험사와 보험대리점에 대해서도 보험사기 관련 검사와 제재조치를 강화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김민수기자 mskim@wowtv.co.kr한국경제TV 핫뉴스ㆍ부산 가스 냄새, 해안가 위주 매캐한 냄새 진동…“설마 지진?” 온라인 ‘술렁’ㆍ나인뮤지스 A, 4인조 멤버 공개…경리 혜미 소진 금조 `입술에 입술`ㆍ미국, 한국산 철강에 최대 48% 반덤핑 관세 확정ㆍ`썰전` 유시민 "필리핀 대통령이 박 대통령 팬? 도움 안 된다"ㆍ`백년손님` 후포리에 샘 해밍턴 등장..최초 외국인 사위ⓒ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