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범수의 딸 소을이가 어른스러운 모습으로 화제다.17일 방송된 KBS2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 소을이는 동생 다을이와 단 둘이 지하철을 이용해 아빠 이범수를 찾아갔다.평소에도 제 나이답지 않게 침착하고 의젓한 모습을 보여주던 소을이는 이 날 방송에서 진정한 누나미(美)를 방출했다. 처음 지하철을 경험하는 다을이를 위해 직접 안전 교육을 하고, 지하철이 덜컹거릴 때마다 다을이를 두 팔로 감쌌다. 많은 계단을 올라갈 땐 "왜 이렇게 계단이 많아, 다을이 힘들게!"라며 다을이를 다정하게 달래기도 했다.뿐만 아니라 지하철 안에서 다을이가 잠들어 버리자 스태프에게 "얘(다을이) 좀 안아주세요"하며 도움을 요청하고, 승차권을 잃어버린 상황에서도 "차분히 하자, 이소을"이라며 스스로를 진정시키는 등 어른보다 더 어른스러운 모습을 보였다.소을이는 우여곡절 끝에 아빠를 만나자 그제야 꾸벅꾸벅 졸다가 잠이 들었다. 지하철 안에서 자신도 잠이 왔지만 동생 다을이를 챙기기 위해 아빠를 만날 때 까지 참아왔던 것. 소을이가 잠들자 이범수는 다을이에게 누나의 고생을 조근조근 알려주었고, 다을이는 곧장 잠든 소을이에게 사랑한다고 속삭여 시청자들의 코끝을 찡하게 만들었다.트렌드스타일팀 이예은기자 yeeuney@wowtv.co.kr한국경제TV 핫뉴스ㆍ헬기이송 10세 여아 의식불명 ‘부모 심정을 알까’...산소가 없다?ㆍ이진욱 고소 A씨 "카톡 메세지, 이진욱 범행 알고 있는지 확인하려 한 것"ㆍ김성은, 화끈하게 한 턱 쐈다…박수진 위한 커피차 ‘의리 과시’ㆍ영동고속도로 ‘굉음 내고 돌진한 버스’ 추돌사고, 부상자 상황은?ㆍ[공식입장 전문] 이진욱 경찰 출석, 고소녀와 카톡 공개 "이해 어려운 태도"ⓒ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