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남귀(명장) 파트너=AP시스템

[베스트 파트너 3인의 한국경제 TV '주식창' 종목 진단] AP시스템, 당분간 1만6000~1만9000원 횡보할 듯
AP시스템은 대표적인 OLED(유기발광다이오드) 장비업체다. 올 1분기 주가가 가파르게 오른 뒤 수개월째 박스권에 갇혀 있다. 외국인과 기관투자가들은 추가 매수에 앞서 개선된 실적을 확인하려는 심리가 강한 상황으로 보인다.

기술적 분석에 기초해 볼 때 주가가 1만6000~1만9000원에서 당분간 횡보할 수 있다. 1만6000원 수준에선 매수하고 1만9000원 이상에선 파는 스윙트레이딩(단기 기술적 매매)이 효과적일 것 같다.

중장기 목표가는 2만2000원 정도가 적당해 보인다. 삼성디스플레이의 ‘휘는 OLED 디스플레이 패널’ 생산 증가로 장비 수주가 꾸준해서다. 지난 2분기엔 전분기 대비 개선된 실적을 올린 것으로 추정된다. 예상 매출은 580억원, 영업이익은 12억원이다.

○이종원 파트너=네이처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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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처셀은 식음료와 줄기세포치료제 판매 사업을 하고 있다. 알바이오(옛 알앤엘바이오)가 개발한 줄기세포치료제 ‘바스코스템’ 등의 국내 독점 판매권을 가진 회사다. 하지만 보건당국이 기대와 달리 바스코스템의 의약품 승인을 불허해 크게 오른 주가도 제자리로 돌아왔다.

회사 측은 효능 입증이 충분하다고 주장하지만 식품의약품안전처는 근거가 충분치 않다고 봤다. 알바이오는 과거에도 줄기세포치료제 관련 논란에 휩싸인 바 있어 신중한 접근이 필요해 보인다. 다만 줄기세포치료제 연구가 지속되고 있는 만큼 기대는 여전히 크다. 주가 6000원 선 지지 여부를 확인한 뒤 5500~6000원 선에서 재접근을 고려해 볼 만하다.

○한동훈 파트너=보해양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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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해양조 주가는 낮은 도수 소주와 과일주 판매 인기에 힘입어 지난해 가파르게 올랐다. 지방 주정업체의 서울 진출 기대도 크게 작용했다. 하지만 기대에 못 미치는 실적 탓에 상승폭을 상당 부분 되돌리는 모습이다. ‘브라더소다’와 같은 신제품 판매가 기대에 못 미쳤고 수도권 진출을 위한 마케팅비용 출혈도 컸다. 실적 회복에 대한 확인이 필요한 시점이다.

다만 중장기적으로 저도수 소주 판매가 계속해서 늘고 있는 점은 긍정적이다. 과도한 주가 하락은 저가 매수 기회가 될 수 있다. 연말 주류 소비 증가와 함께 다시 주목받을 수 있다. 10월 이후 수익을 기대해 볼 만하다. 주류는 불황기에 성장하는 사업이다. 시간은 걸리더라도 주당 1800원대 회복이 한 차례는 나올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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