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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국 BYD와 손잡은 삼성] "제조업 10년내 미국·일본 수준으로"…10대 분야, 한국 신산업과 겹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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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국제조 2025'는
    ‘리커창(李克强)의 왕패(王牌·빅 카드).’

    중국 언론들이 ‘중국제조 2025’를 부르는 별칭이다. 행정부 수반인 리커창 총리가 주도한 ‘중국제조 2025’는 미래 중국 산업의 청사진이다.

    핵심은 세계가 4차 산업혁명에 진입하는 2025년까지 미국과 독일, 일본 등 선진 산업국가 그룹과 비슷한 수준의 제조역량을 보유하겠다는 것이다. 이후 2035년까지 선진 산업국 그룹의 중간 수준으로 제조업 경쟁력을 끌어올린 뒤 건국 100주년을 맞는 2049년에는 미국과 어깨를 나란히 하는 선진 산업국이 되겠다는 목표다.

    중국 정부는 중국이 자동화를 통한 대량생산이 가능한 ‘2차 산업혁명 단계’에 있다고 본다. 유연하고 친환경적인 생산관리를 하는 ‘3차 산업혁명 단계’에 있는 한국, 미국, 일본 등에 비해서는 한 단계 뒤떨어져 있다는 분석이다. 이런 가운데 사물인터넷과 3차원(3D) 프린터, 빅데이터가 중심이 된 4차 산업혁명 단계로 바로 뛰어올라 격차를 줄이겠다는 전략이다.

    이를 위해 중국은 2020년까지 기업 간 인수합병(M&A)을 통해 부실기업을 정리한 뒤 30여개 기업을 선정해 스마트 공장 등 공정혁신 시범 사례를 만들 예정이다. 2017년에는 시범 사업을 전국적으로 확대해 2025년까지 스마트 공정을 전국에 보급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통해 운영비를 20% 절감하고 생산효율성은 20% 높이기로 했다.

    중국이 중국제조 2025를 통해 끌어올리겠다고 한 제조업 분야는 한국의 주력산업이나 신성장산업과 일치한다. 지난해 10월 나온 ‘기술로드맵’에서는 △정보통신기술(ICT) △로봇 등 첨단 공작기계 △전기차 △해양플랜트 및 첨단선박 △바이오 및 의료기기 등을 10대 중점영역으로 꼽고 있다.

    세부적으로는 휴대폰용 반도체 국산화율을 40%까지 끌어올리고 세계 시장의 20%를 장악하는 등 경쟁력을 크게 높인다는 방침이다.

    한재진 현대경제연구원 연구위원은 “중국의 제조업 전략 변화에 어떻게 대응하느냐에 따라 한국 기업들의 성패도 갈릴 것”이라고 말했다.

    노경목 기자 autonomy@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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