액화천연가스(LNG)를 연료로 사용하는 선박에 LNG를 공급하는 산업을 발굴하기 위한 협회가 출범했다. 한국LNG벙커링산업협회는 15일 창립총회를 열었다. 협회에는 한국가스공사 현대중공업 대우조선해양 삼성중공업 포스코 삼천리 GS에너지 SK해운 등 21개 기업이 참여했다. LNG벙커링은 해상에서 LNG추진선에 연료를 공급하는 일을 뜻한다. 업계에 따르면 2025년까지 약 30조원 규모의 시장이 형성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도병욱 기자 dod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