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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원·달러 환율, 사흘째 하락…1130원대 초반으로 '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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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달러화 대비 원화가치가 사흘째 강세(원·달러 환율 하락)를 나타내고 있다.

    15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오전 9시10분 현재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4.15원 내린 1133.25원에 거래중이다.

    이날 원·달러 환율은 1132.5원에서 하락 출발한 후 약세를 이어가고 있다.

    원·달러 환율은 전날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동결과 이주열 한은 총재의 매파적(통화긴축 선호) 해석에 롱스탑(손절매도) 물량이 집중, 1140원대를 내줬다. 참가자들의 위험자산 선호 분위기와 국내 주식시장에서 외국인이 주식 순매수세를 강화한 점도 원·달러 환율을 끌어내린 요인이 됐다.

    브렉시트 이후 글로벌 중앙은행의 통화완화 정책에 대한 기대감이 강화되는 가운데 시장 참가자들의 위험자산 선호 심리는 당분간 이어질 전망이다.

    영국중앙은행(BOE)은 전날 7월 기준금리를 동결했지만 8월 금리인하 및 통화완화 등 정책 조치에 대한 신호를 줬다. 여기에 일본은행의 추가 경기부양에 대한 기대감도 커지며 달러당 엔화 환율은 105엔대를 웃돌기도 했다.

    전승지 삼성선물 연구원은 "일본 등 글로벌 중앙은행들의 통화완화 정책 기대로 위험자산 선호가 이어지고 있다"며 "다만 레벨 부담과 당국 경계감 속 하락 속도는 둔화돼 1130원대 지지력을 확인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채선희 한경닷컴 기자 csun00@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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