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ADVERTISEMENT

    ‘덕혜옹주’, 손예진의 표정만으로도 시선 사로잡는 2차 포스터 공개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올 여름 극장가에 묵직한 울림을 전할 2016년 최고의 기대작 ‘덕혜옹주’가 2차 포스터를 공개했다.2009년 출간 이후 100만부 이상의 판매고를 기록한 권비영 작가의 동명 소설을 영화화 하여 관심과 기대를 동시에 모으고 있는 영화 ‘덕혜옹주’가 애잔한 표정으로 돌아보는 손예진의 모습이 눈길을 사로잡는 2차 포스터를 공개했다. 영화 ‘덕혜옹주’는 일본에 끌려가 평생 조국으로 돌아오고자 했던 대한제국의 마지막 황녀, 역사가 잊고 나라가 감췄던 덕혜옹주의 이야기를 그린다.공개된 ‘덕혜옹주’ 2차 포스터는 어디론가 떠나는 듯한 영화 속 덕혜옹주 손예진이 뒤돌아보는 모습으로 단번에 시선을 사로잡는다. 여기에 ‘돌아오고 싶었습니다… 우리나라 대한민국’이라는 여운 가득한 카피로 덕혜옹주의 굴곡진 삶을 엿보게 하며 더욱 애잔함을 불러 일으킨다. 환갑이었던 고종의 고명딸로 태어나 아버지의 사랑을 독차지 했던 것도 잠시, 어린 나이에 아버지를 잃고 불과 만 13세의 나이에 강제로 일본 유학길에 올라야 했던 덕혜옹주. 광복 후에도 그토록 그리워했던 고국으로부터 귀국을 거부당한 채 외로운 삶을 살아야 했던 그녀의 복합적인 감정들을 고스란히 담아낸 것. 앞서 공개됐던 포스터와 예고편 영상들을 통해 더욱 성숙하고 깊어진 연기를 알렸던 손예진은 이번 2차 포스터에서도 눈빛과 표정으로 덕혜옹주를 고스란히 표현해 낸다. 실제 포스터 촬영 당시에도 순식간에 감정을 몰입해 영화 속 덕혜옹주로 카메라 앞에 선 그녀의 모습은 현장의 모든 스태프들을 놀라게 했다는 후문이다. 이처럼 국내 대표 여배우 손예진이 덕혜옹주로 분해 한 장의 포스터에 담아낸 그녀의 안타까운 삶의 이야기는 영화 ‘덕혜옹주’ 속에 그려져 올 여름 관객들에게 더욱 깊은 여운을 전할 것이다.2차 포스터를 공개하며 더욱 기대를 높이고 있는 영화 ‘덕혜옹주’는 오는 8월 개봉 예정이다.
    온라인정보팀 유병철기자 ybc@wowtv.co.kr
    한국경제TV 핫뉴스
    ㆍ도끼 "함께하자고 찾아온 박재범 3분 만에 거절"
    ㆍ박신혜 “트와이스 팬들 열광해”...샤샤샤 춤 ‘도대체 뭐길래’
    ㆍ정준영 정말 갔다…속초서 ‘포켓몬 go’ 삼매경, 목격담 속출
    ㆍ맷 데이먼 ‘세련된 인터뷰’ 눈길...손석희 질문에 중독됐나봐!
    ㆍ맷 데이먼 향한 손석희 고백 눈길 "당신은 행운아다"
    ⓒ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ADVERTISEMENT

    1. 1

      이번 달에만 14조 날아갔다…또다시 '대형 악재' 비명

      LG에너지솔루션이 지난해 4월 글로벌 배터리팩·배터리관리시스템(BMS) 업체 FBPS와 맺은 4조원 규모 공급 계약이 해지됐다. 지난주 미국 포드와 계약한 9조6000억원 물량이 해지된 데 이어 또다시 대형 악재가 터진 것이다.LG에너지솔루션은 FBPS의 배터리사업 철수로 지난해 4월 체결한 19GWh 전기차 배터리 모듈 공급 계약을 해지한다고 26일 공시했다. 전기버스(250㎾h 규모 기준) 7만8000대 분량이다. 계약 해지 금액은 이날 환율 기준 3조9217억원이다. 전체 계약액 27억9500만달러 가운데 이미 이행된 물량(1억1000만달러)을 제외한 잔여분이 취소됐다.FBPS는 독일 프루덴베르크그룹이 2018년 미국 배터리팩·BMS 업체 잘트에너지를 인수하면서 출범한 회사다. 미국 미시간주 미들랜드에 팩 조립 공장을 운영해 왔다. LG에너지솔루션이 폴란드 브로츠와프 공장에서 생산하는 배터리 모듈을 공급받아 팩으로 조립한 뒤 대형 전기버스 전기트럭 등 북미 상용차 시장에 판매할 계획이었다. 전기차 시장의 미래가 불확실하다는 판단에 최근 사업을 철수하기로 했다.LG에너지솔루션의 대규모 공급 계약 해지는 이달 들어서만 두 번째다. 지난 17일에는 포드와 맺은 9조6000억원 규모 배터리 공급 계약이 파기됐다. 포드가 수익성을 앞세워 전기 픽업트럭 F-150 라이트닝 생산을 중단하고 차세대 전기 픽업트럭(T3)과 전기 상용 밴 개발 계획도 취소했기 때문이다.14조원 넘는 일감이 증발한 LG에너지솔루션은 중장기 공장 가동 계획을 다시 짜야 하는 부담이 생겼다. 재무적 충격은 크지 않다는 것이 회사 측 설명이다. 통상 대형 수주를 하면 고객사 요구를 반영해 전용 라인을 구축하지만, 이번 계약은 기존 라인에서 생산할 수

    2. 2

      HD현대重, 함정 수출 20척 초읽기

      HD현대중공업이 필리핀 국방부로부터 호위함을 수주하며 ‘함정 수출 20척’ 달성을 예고했다.HD현대중공업은 필리핀 국방부와 3200t급 호위함 2척의 건조 계약을 체결했다고 26일 공시했다. 계약금액은 8447억원으로, 두 함정은 2029년 하반기 인도된다.이번 계약은 HD현대중공업이 앞서 필리핀에 인도한 2600t급 ‘호세 리잘급’과 3200t급 ‘미겔 말바르급’ 호위함(사진)의 운용 성과가 바탕이 됐다. 기존 함정의 품질과 기술력에 대한 신뢰가 추가 발주로 이어진 것이다.필리핀은 해군 현대화 사업인 ‘호라이즌 프로젝트’를 추진 중이다. HD현대중공업이 추가 수주한 호위함은 올해 인도된 미겔 말바르급과 동일한 사양 기반이어서 필리핀 해군이 운용 중인 지휘통제 및 작전 체계와의 호환성이 크다.HD현대중공업이 필리핀에 수출하는 함정은 12척으로 늘어났다. 회사는 이를 통해 전 세계 누적 함정 수출 실적이 20척이 됐다고 밝혔다. HD현대중공업은 최근 HD현대미포와의 합병을 마무리하고 HD현대미포의 독·설비·인적 역량을 결합해 함정 건조 경쟁력을 끌어올리고 있다.주원호 HD현대중공업 사장(함정·중형선사업부 대표)은 “이번 계약은 한·필리핀의 공고한 전략적 파트너십이 이뤄낸 성과이자 HD현대중공업의 기술력과 사업관리 역량이 확인된 결과”라며 “필리핀 해군의 신뢰받는 핵심 파트너로서 협력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김진원 기자

    3. 3

      신세계, 임직원 8만명 개인정보 유출…"고객 정보는 무사"

      신세계에서 임직원과 일부 협력사 직원의 사번 등 개인정보가 유출된 사고가 발생했다.신세계그룹은 26일 "그룹 내부 인트라넷 시스템에서 임직원 8만여명의 사번이 외부로 유출된 정황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유출된 정보에는 일부 직원의 이름, 소속 부서, IP 주소도 포함됐다. 다만, 고객 정보는 유출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신세계그룹의 정보기술(IT) 계열사 신세계I&C는 사고를 인지한 직후 관련 시스템과 계정을 긴급 점검하고, 추가 피해를 막기 위한 차단 조치를 시행했다. 정확한 사고 원인과 영향 범위는 관계기관과 협력해 조사를 진행할 예정이다.해당 사실은 사내 공지를 통해 전 임직원에게 안내됐으며, 업무용 시스템 계정의 비밀번호를 즉시 변경하고 의심스러운 이메일에 주의할 것을 당부했다.신세계I&C 관계자는 “사고 재발 방지를 위해 보안 관리 체계를 한층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라현진 기자 raraland@hankyung.com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