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섭 국민의당 의원 "외국 영화사 지원, 혈세 낭비"
이동섭 국민의당 의원(사진)은 14일 “영화진흥위원회가 외국인 관광객 유치를 목표로 시작한 ‘해외영화 로케이션 지원사업’이 혈세를 낭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영진위는 2011년부터 국내에서 촬영하는 해외 영화제작사에 5년간 82억원의 예산을 지원했다. 하지만 영진위가 11억원을 지원해 올 2월 개봉한 한·중 합작영화 ‘나쁜 놈은 죽는다’는 중국 박스오피스 10위에 그치는 등 홍보 효과가 미미했다는 지적을 받았다.

임현우 기자 tardi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