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상륙작전' 리암 니슨, 이정재 / 사진 = 최혁 기자
'인천상륙작전' 리암 니슨, 이정재 / 사진 = 최혁 기자
배우 리암 니슨이 이정재, 그리고 한국 스태프들과 일한 소감을 밝혔다.

영화 '인천상륙작전' 내한 기자회견이 13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개최됐다. 이 자리에는 연출을 맡은 이재한 감독과 함께 배우 리암 니슨, 이정재가 참석했다.

이날 리암 니슨은 "지금까지 70개 작품에 참여했다. 자랑이 아니라 나는 진정한 배우를 만나면 느낄 수 있다. 이정재는 순수하면서도 집중력 있고 지적인 영화배우다. 첫 촬영날 짧은 시간 안에서 느낄 수 있었다. 연기할 때 날 매우 편안하게 했다"고 함께 출연한 이정재를 극찬했다.

이어 한국 스태프들에 대해서는 "내가 72개 정도의 작품에 참여했는데 이만큼 전문적이면서 신속하고 집중력 높은 스태프들을 만난 것은 처음이라 충격적이다. 각자의 자리에서 헌신하고 노력하는 것이 놀라울 정도로 대단했다"고 밝혔다.

'인천상륙작전'은 5000 대 1의 성공 확률 속에서 인천상륙작전을 성공시키기 위해 모든 것을 걸었던 숨겨진 영웅들의 이야기를 그린 전쟁 액션 블록버스터 영화다. 인천상륙을 돕기 위해 비밀리에 대북 첩보활동을 펼치고 인천으로 가는 길을 열기 위해 목숨을 걸었던 해군 첩보부대의 실화를 그려냈다. 27일 개봉 예정.

한예진 한경닷컴 기자 genie@hankyung.com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