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자신만의 패션 스타일을 추구하는 소비자를 중심으로 신진디자이너의 창의적 제품들이 인기를 끌고 있다. 가로수길, 청담동, 이태원, 동대문 등 소위 잘나가는 ‘핫 플레이스’ 에서 만날 수 있던 신진디자이너 팝업스토어가 판교 아브뉴프랑에 오픈했다. 그 주인공은 서울패션창작스튜디오 소속 신진디자이너들이다.
잘나가는 서울패션창작스튜디오 신진디자이너, 판교 아브뉴프랑 오픈
<사진캡션 : 판교 아브뉴프랑 신진디자이너 편집샵 공식 포스터 ∥ 아브뉴프랑 제공>

이번 아브뉴프랑 판교 팝업행사에 참가하는 브랜드의 이력이 화려하다. KBS에서 방영된 ‘아이가 다섯‘의 배우 임수향과 신혜선에게 협찬되어 화제를 모았던 여성복 브랜드 ‘VLEEDA(블리다)‘와 핸드백 브랜드 ‘CUSTOMI(커스토미)‘가 이번 팝업스토어 행사에 참여해 S/S 시즌 컬렉션 상품을 선보인다. 또한, Olive TV ‘테이스티로드‘의 김민정이 착용해 많은 인기를 끌고 있는 액세서리 브랜드 ‘Viola.Y(비올라와이)‘의 S/S 시즌 컬렉션 상품도 만나볼 수 있다.

이와 더불어 여성복, 잡화 및 주얼리 브랜드로 선별된 총 8개의 서울패션창작스튜디오의 입주 및 졸업 브랜드가 참여하며, S/S 상품과 더불어 F/W 상품을 최대 80%까지 할인하여 판매할 예정이다. 또한 10만원 이상 구매 고객에게 서울패션창작스튜디오 디자이너 브랜드 VLEEDA(블리다)가 디자인 콜라보레이션한 에코백을 선착순으로 증정하는 이벤트도 진행할 예정이다.

서울패션창작스튜디오(Seoul Fashion Creative Studio)는 서울디자인재단 산하의 공공기관으로 창의적이고 참신한 감각을 가진 신진 디자이너들을 양성하기 위해 2009년 서울시가 지원하는 공공부문 패션 인큐베이팅 사업이다. 이번 행사는 ‘호반건설’의 판교 아브뉴프랑에서 개최되어 민-관 협력의 상생효과와 시너지도 클 것으로 기대한다

판교 아브뉴프랑(AVENUE FRANCE)은 호반건설이 100% 임대 및 관리 운영하는 새로운 쇼핑 스트리트(Premium dining street)로서 F&B, 패션, 리테일, 뷰티 등이 복합된 라이프스타일 쇼핑몰이다. 아브뉴프랑 판교는 기존 박스형 쇼핑몰들이 주는 공간적 답답함을 극복하고, 고객들에게 공간적 여유로움과 즐거움을 선사한다. 총 연장길이 200m에 이르는 스트리트를 최대한 활용해 이벤트를 진행하거나 야외 포토존을 배치하여 고객의 흥미를 유도한다. 또한 스트리트 좌우에 테라스형 상가를 배치시켜 기존의 답답했던 쇼핑공간에 개방감을 더했다.


입점한 브랜드들도 눈여겨 볼만하다. 트렌드에 민감한 고객들을 타겟으로 CJ 푸드빌의 ‘계절밥상 1호점’을 입점시켰으며, 그 밖에도 붓처스컷, 생어거스틴, 올라, 아티제, 투뿔등심, 후쿠오카 함바그 등 트렌드 세터들이 가장 선호하는 브랜드들이 입점하였다.

또한, 그동안 청담동, 가로수길, 경리단길, 홍대 등의 서울 주요 상권에서만 접할 수 있었던 F&B 브랜드들이 입점하였으며, 이를 토대로 아브뉴프랑은 ‘No.1 F&B 전문 쇼핑몰’로서의 입지를 다졌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러한 아브뉴프랑의 상업시설 운영 모티브와 패션창작스튜디오의 신진디자이너 팝업스토어는 서로 잘 어울린다. 창의적이고 새로운 것을 추구하는 트렌드 세터들에게 주는 즐거움을 신진디자이너 창작 패션 상품이 채워줄 것으로 기대한다. 볼거리, 먹거리, 즐길 거리가 가득해 먹고, 놀기 좋은, 더불어 입고 멋내기 좋은 최적의 장소 아브뉴프랑 판교! 이번 팝업행사로 향후 호반건설과 서울디자인재단의 행보가 기대된다.

한편, 이번 행사는 6월 30일부터 7월 10일까지 11일간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동판교로 177번길 25번지(삼평동) 아브뉴프랑 판교 1층에서 열린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