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일호 "외평채 발행…브렉시트 안전판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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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상대책 마련 나선 정부
KIC 자산회수 쉽게 보완…세계은행·IMF와 공조 강화
한-영국 FTA 추진 검토…통상환경 변화 선제 대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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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컨틴전시 플랜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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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 부총리는 “불확실성이 한층 높아진 대외 여건에 대응해 높고 두터운 대외 안전판을 구축해 나가야 한다”며 “유사시 재원 확충을 위한 제도를 정비하는 등 시장 불안에 선제적으로 대비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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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는 국제통화기금(IMF)·세계은행(WB) 등 국제기구와의 공조를 강화해 글로벌 금융안전망 구축 등에 적극 참여하기로 했다. 국제 신용평가회사인 피치, 무디스와 오는 8~9월 연례회의를 열어 한국 관련 정보를 적기에 제공하고 해외 주요 투자자들과도 긴밀한 소통을 이어 나가기로 했다.
○“추경안 이달 내 통과 불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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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EU와 통상 관계가 변화되는 상황에서 한국 기업들의 피해가 발생할 경우 무역보험 가지급, 환변동보험한도 우대 등을 통해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는 대책도 강구하기로 했다.
유 부총리는 대외경제장관회의 후 기자들과 만나 전날 열린 당·정·청 회의에서 새누리당이 이달까지 추가경정예산안 처리를 희망한다고 밝힌 것에 대해 “너무 앞서간 것 같다”고 말했다. 그는 “물리적 시간이 걸리기 때문에 이달 안에 통과되는 것은 불가능하다”며 “국회에 추경안을 제출하는 것은 이달 안에 하고 국회에서 최대한 빨리 통과되도록 협의하겠다”고 말했다.
이상열 기자 mustaf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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