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인기라는 블럭카페, 대체 뭐길래?
자녀가 초등학생만 되도 부모와 함께 다닐만한 놀이 공간이 부족해진다. 체험학습이나 견학 등을 제외하고는 자녀를 동반할 프로그램이나 장소가 거의 없기 때문이다.

최근 인기를 얻고 있는 블럭카페는 자녀와 부모가 함께 할 수 있는 건전한 놀이 공간이라는 점에서 예외적인 곳이다.

일명 블럭방으로 알려진 블럭카페는 레고, 블럭, 보드게임 등을 매장에서 즐길 수 있는 곳이다. 전 세계의 다양한 블럭을 접할 수 있기 때문에 흥미 유발, 집중력 제고, 창의력 개발 등의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블럭카페가 인기를 얻으면서 다양한 스타일을 선보이는 블럭방도 늘어나고 있다. ‘블럭팡’이 대표적인 경우로 업계에서는 최초로 무제한 레고대여 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다. 기존 블럭카페가 매장 내에서 즐기는 것에 국한되는 것과 달리 집으로 대여할 수도 있어 좀더 크고 다양한 블럭 조립에 도전해 볼 수 있다.

회원 가입 시 하루 이용료는 1천원, 비회원도 4천원이면 하루 종일 다양한 블럭놀이를 즐길 수 있다. 대여 방식 역시 타 온라인 업체들이 건당 과금 방식인 것에 비해 블럭팡은 횟수에 상관 없이 무제한으로 대여할 수 있다.

비즈니스 모델 및 대여 케이스의 특허 출원을 완료해 전문성을 갖춘 블럭팡은 매월 신규 제품을 입고해 이용자들의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 매장에는 신제품인 앵그리버드, 넥소나이츠를 비롯해 마인크래프트, 프렌즈, 디즈니, 닌자고, 테크닉, 시티, 크리에이터, 슈퍼히어로즈 등 20종이 넘는 시리즈가 구비돼 있다. 블로코, 케이넥스 등 세계블럭과 젬블로, 할리갈리, 스플랜더와 같은 온가족이 즐길 수 있는 보드게임 등이 갖춰져 있다.

이 같은 노력에 힘입어 2016 소비자가 뽑은 프리미엄 브랜드대상, 고객 감동 서비스지수 1위에 올랐으며 경기도 광주 본점 외에 인천 청라, 평내 호평, 양산, 부산 정관신도시, 순천, 인천 당하, 서산 예천, 남양주 별내, 여주 오학동 등에 오픈하며 빠른 속도로 전국 매장을 확대하고 있다. 오는 7월 9일에는 서울 신대방점을 오픈한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