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지하철 4호선 전 구간 역사 승강장에서 'OO행' 등 행선지를 표시하는 안내 장치가 고장 났다 승객들이 불편을 겪고 있다.

4일 오전 서울메트로에 따르면 3일 오전 9시36분께 4호선 종합관제소 열차운행제어장치(TCC) 하드디스크에 문제가 생겨 아직까지 복구되지 않았다. 이 때문에 4호선 전 구간 역사 승강장에 설치된 안내판에 다음에 진입할 열차 행선지 정보 등 안내 표시가 되지 않고 있다.

서울메트로는 4호선 각 역사에 설치된 방송 장비를 통해 역사 직원이 직접 역에 진입하는 열차 행선지 정보 등을 방송으로 안내하고 있다. 서울메트로는 "신속한 복구를 위해 노력 중이니 시민의 협조와 양해를 부탁한다"고 전했다.

한경닷컴 뉴스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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