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티드’ 지현우가 의외의 다정한 면모를 드러냈다.29일 방송된 SBS 수목 드라마 ‘원티드’(극본 한지완, 연출 박용순) 3회에서 지현우는 지난 주 방송에서 보여줬던 무뚝뚝한 형사의 모습과 사뭇 다른 다정한 면모로 안방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이날 방송에서 차승인(지현우)은 송현우 납치범이 낸 첫 번째 미션 해결에 나섰다. 그는 자동차 트렁크 속에 있던 아이 한솔을 구했고, 한솔 모자가 한솔 부로부터 학대와 폭행을 당해온 사실을 밝혔다.이어 차승인은 한솔 모자와 함께 사건에 대해 이야기하던 중 한솔 모자가 머물 곳이 없다는 것을 알게 되고, 자신의 집을 선뜻 내어준다. 더불어 유괴당했던 한솔에게 “네가 뭘 잘못한 게 아니야. 절대 아니야. 어른들이 나빴던 거야. 아저씨가 어른들 대표로 사과할게. 미안해”라며 다정하지만 담담하게 위로의 말을 건냈다.또 차승인은 미옥(박선영)을 찾아가 왜 왔냐는 미옥의 물음에 “우리 미옥씨 보고 싶어서 왔지”라는 달콤한 대사로 여심을 흔들기도 했다. 이처럼 차승인은 냉철한 가운데 따뜻한 매력을 드러내며 예측 불가능한 극 전개 속 단비 같은 즐거움을 선사하고 있다.한편 차승인은 고마워하는 한솔 모에게 누군가가 자신과 어머니에게 집을 내어준 적이 있어서 그 분에게 은혜를 갚는 것이라며 숨겨진 과거가 있음을 암시해 앞으로 방송될 내용 속 지현우의 과거에 궁금증을 자아냈다. 매주 수, 목요일 오후 10시 방송. (사진=SBS 드라마 `원티드` 방송화면 캡처)트렌드연예팀 김민서기자 ming@wowtv.co.kr한국경제TV 핫뉴스ㆍYG 새 걸그룹 “품위있는 그녀들”...블랙핑크 ‘안뜨는게 이상’ㆍ‘여중생 집단 성폭행’ 피의자 부모 막가파? “이제와서” 발언 논란ㆍYG 새 걸그룹 “따라올 수 없죠!” 블랙핑크 클래스 차이 ‘대박’ㆍ이금희 사라진 ‘아침마당’ 누가 볼까? 비난 여론 ‘봇물’ㆍ이금희, ‘팽’ 당한 속사정ⓒ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