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마초 흡연 혐의로 불구속 입건됐던 래퍼 아이언(본명 정헌철)이 신곡 `System`으로 컴백 소식을 전했다.28일 아이언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System`의 티저 영상을 게재했다.공개된 영상 속에는 닭 장수로 분해 폐허에서 닭의 목을 치려고 하는 아이언의 모습이 담겨 있다. 아이언은 "죽은 채 보냈지 내 1년. 방 한 켠 날 밀어 넣어. 소리 없는 비명. 이불 속 내지르며. 문득 마주한 거울 앞. 어느새 망가져 있는 나"라는 랩으로 솔직한 심경을 표현했다.지난 3월 30일 대마초를 수차례 흡연한 혐의(마약류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등)로 불구속 입건돼 검찰에 송치됐던 아이언은 4월 2일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모든 혐의를 인정하냐"는 말에 "네. 인정합니다"라고 말했다.이어 아이언은 "제가 한 일에 대해 회피하거나 변명하지 않고 분명하게 책임을 지겠다는 마음"이라며 "저는 예전부터 대마초에 대한 궁금함을 가지고 있었다. 그래서 그에 따른 처벌을 각오하고 경험을 한 거다. 다만 제가 일으킨 일이기 때문에 모든 책임을 다 하겠다"고 전했다.또한 아이언은 앞으로의 행보에 대해 "제가 저지른 일이 어떤 일인지 잘 알고 있고 제가 어떤 반성을 하며 어떤 책임을 져야 하는지 잘 알고 있다. 한동안 초심을 잃었지만 앞으로는 음악으로 보여드리고 싶다"며 "저를 응원해주신 모든 분들께 걱정을 끼쳐드려 미안하고 또 항상 고맙다"고 고백했다.아이언은 2014년 방송된 Mnet `쇼미더머니3`에서 준우승을 차지했지만 대마초 흡연 혐의로 대중들에게 충격을 안겼다. 아이언의 이번 컴백이 대중들에게 어떤 영향을 끼칠지 귀추가 주목된다.온라인속보팀 이민정기자 onlinenews@wowtv.co.kr한국경제TV 핫뉴스ㆍ‘여중생 집단 성폭행’ 피의자 부모 막가파? “이제와서” 발언 논란ㆍ학교전담 경찰관, 女고생과 모텔?승용차에서 ‘수차례’ 성관계 ‘충격’ㆍ푸켓 신혼부부 사고…신혼여행 와 아내 사망·남편 실종 `무슨일?`ㆍYG 새 걸그룹 ‘실패 따윈 없어’...블랙핑크 “다들 최고라 해”ㆍ“발가락으로 여학생 다리를 몰래…” 도서관 발가락 몰카범 검거ⓒ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