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창희 연구원은 "테고사이언스는 재생의학 분야 중 세포 치료제를 제조 및 판매하고 있다"며 "특히 세포 배양기술과 피부 동결기술 등 우수한 기술력을 지녔다"고 말했다.
우 연구원은 "주력 제품인 세포 치료제 '칼로덤'은 대량 생산이 가능하고 최대 24개월간 냉동보관이 가능하다"며 "시장 지배력이 지속적으로 높아질 것"이라고 분석했다.
테고사이언스는 기술력을 바탕으로 실적 개선세를 보일 전망이다. 지난 1분기 기준 세포 치료제는 전체 매출의 95%를 차지하고 있다.
우 연구원은 "올해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45.9% 증가한 20억원, 매출은 22.8% 늘어난 92억원이 될 것"이라며 "내년에는 화장품법 개정안 통과로 인공배양 피부 '네오덤'의 매출이 커질 전망"이라고 말했다.
이어 "화상 환자 수도 증가해 '칼로덤'의 안정적인 성장이 예상된다"며 "다양한 파이브라인도 기대 요인"이라고 덧붙였다.
박상재 한경닷컴 기자 sangja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