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테크윈, 한국형 전투기 엔진 공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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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테크윈은 한국항공우주산업(KAI)과 2410억원 규모의 한국형 전투기(KF-X) 체계개발 엔진 공급계약을 27일 체결했다. 계약 금액은 지난해 한화테크윈 매출의 9.2% 수준이며, 계약 기간은 KF-X 사업 완료 예정일인 2026년 6월30일까지다.
KF-X 사업은 총 8조7000억원을 투입하는 프로젝트다. KAI와 한국항공우주연구원(항우연)은 지난 22일 대전 항우연 저속풍동시험실에서 ‘KF-X 저속풍동시험 착수행사’를 열고, 기체 형상 설계를 위한 풍동시험을 하는 등 속도를 내고 있다. KAI 등은 2018년 기본설계(PDR)를 마무리하고 2019년까지 상세설계(CDR)를 할 계획이다.
2021년에 시제1호기 출고, 2022년 초도비행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한화테크윈 관계자는 “한화테크윈은 지금까지 쌓아온 항공기 엔진 관련 노하우를 총집결해 사업 성공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송종현 기자 scream@hankyung.com
KF-X 사업은 총 8조7000억원을 투입하는 프로젝트다. KAI와 한국항공우주연구원(항우연)은 지난 22일 대전 항우연 저속풍동시험실에서 ‘KF-X 저속풍동시험 착수행사’를 열고, 기체 형상 설계를 위한 풍동시험을 하는 등 속도를 내고 있다. KAI 등은 2018년 기본설계(PDR)를 마무리하고 2019년까지 상세설계(CDR)를 할 계획이다.
2021년에 시제1호기 출고, 2022년 초도비행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한화테크윈 관계자는 “한화테크윈은 지금까지 쌓아온 항공기 엔진 관련 노하우를 총집결해 사업 성공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송종현 기자 screa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