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아세안센터(사무총장 김영선·사진)는 캄보디아개발위원회(CDC)와 함께 오는 29일 서울 장충동 신라호텔에서 ‘캄보디아 농업 분야 투자 및 비즈니스 환경 세미나’를 연다. CDC는 캄보디아 정부가 설립한 외국인투자 유치기관이다. 이날 행사에선 캄보디아 농업 분야의 최신 투자정보와 진출방안을 설명하고 한·캄보디아 기업 간 투자상담도 한다.
가수 임영웅이 윤석열 대통령 탄핵 정국에서 비롯된 사회적 이슈에 휘말렸다.7일 임영웅이 자기 반려견 생일을 맞아 축하 게시물을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올렸다.이를 본 지인은 그에게 DM(다이렉트 메시지)을 보내 "이 시국에 뭐하냐"고 비판했다.이에 임영웅이 "뭐요"라고 답하자 지인은 "위헌으로 계엄령 내린 대통령 탄핵안을 두고 온 국민이 모여있는데 목소리 내주는 건 바라지도 않지만 정말 무신경하네요"라고 지적했다. 이에 임영웅은 "제가 정치인인가요. 목소리를 왜 내요"라고 했다.해당 메시지를 보낸 지인은 누구인지 밝혀지지 않았다. 하지만 주고받은 대화로 보아 임영웅과 기존에 친분이 있는 인물로 추정됐다.이와 관련해 과거 한 예능프로그램을 연출한 방송계 관계자 A씨가 정치현안에 목소리 내지 않으며 일상적 피드를 올린 연예인들을 싸잡아 저격하고 나섰다.A씨는 "알고 싶지도 않은 네 일상, 그거 보면서 제정신인 사람들이 뭔 생각을 할지 고민 좀 해 봐 봐"라고 비판했다.이 논란은 급속히 확산하며, 대중과 네티즌들 사이에서 폴리테이너(정치인과 연예인을 합친 말)에 대한 갑론을박이 벌어졌다.일부는 임영웅의 일상 공개가 현 시국에 비춰 경솔하게 여겨졌다고 비판했지만, 다른 이들은 연예인이 정치적 발언을 하지 않는 것도 개인의 자유라고 반발했다.한편, 임영웅은 오는 12월 27일부터 1월 4일까지 고척스카이돔에서 ‘임영웅 리사이틀(RE:CITAL)’ 콘서트를 개최할 예정이다.배우 차은우 또한 같은 날 화보촬영 사진을 SNS에 올렸다가 일부 네티즌들에게 뭇매를 맞았다.그들은 "눈치좀 챙겨라", "굳이 이걸 지금 왜 올리
윤석열 대통령이 발동한 45년 만의 비상계엄 사태 그 후폭풍이 방송가를 강타했다.지난 3일 10시 23분 윤 대통령이 돌연 비상 계엄을 선포한 이후, 방송가 편성표는 뉴스 특보를 중심으로 재편됐다. 여기에 국회서 윤 대통령에 대한 탄핵안까지 발의하면서 당분간 정치권을 중심으로 시끌시끌한 탄행 정국이 이어지리란 관측이다.역사 속으로 사라진 줄로만 알았던 비상계엄 선포 후 사회 분위기는 급속히 냉각됐다. 이를 반영해 웃고 떠드는 예능 프로그램들이 편성 변경 1순위에 올랐다.가수 임영웅, 송가인 등이 출연한 TV조선 '미스앤미스터트롯 추억여행'을 비롯해 골프 스타 박세리가 출연한 SBS '틈만 나면,' MBN '현역가왕2' 등은 지난 3일 방송 중 뉴스 특보로 내용이 중단됐다. 국민 가수와 영웅도 비상 계엄이라는 국가적인 위기 상황에 예외가 되지 못했다.결승 공개를 앞둔 채널A '강철부대W'에는 더 큰 불똥이 튀었다. '강철부대W'는 시리즈 첫 여군 특집으로 매회 화제를 모으며 방영됐다. 하지만 계엄군에 대한 반감이 '강철부대W'에 출연했던 몇몇 특수부대로 튀었다. 결국 우승팀 공개를 앞두고 내부 적으로 논의 중이던 간담회까지 취소됐다.계엄령이 해제된 4일에도 KBS 1TV '아침마당', MBC '생방송 오늘 아침', SBS '좋은 아침' 등 지상파 3사의 아침 프로그램들 대신 뉴스 특보가 편성됐다. 이날 오후 MBC는 '시골마을 이장우'와 '라디오스타'를 결방하고, 각각 '100분 토론'과 뉴스특보를 편성했다. SBS 또한 '골 때리는 그녀들' 대신 '특집 8시 뉴스'를 편성했다.지난 5일에는 MBC '구해줘!홈즈'가 결방한 뒤 'PD수
로또복권 운영사 동행복권은 제1149회 로또복권 추첨 결과 '8, 15, 19, 21, 32, 36'이 1등 당첨번호로 뽑혔다고 7일 밝혔다. 2등 보너스 번호는 '38'이다.로또 1등은 당첨번호 숫자 6개가 모두 일치해야 한다. 2등은 당첨번호 5개와 보너스 번호, 3등은 당첨번호 5개, 4등은 당첨번호 4개, 5등은 당첨번호 3개를 맞춰야 한다. 수령 금액은 당첨 인원 수에 따라 달라진다.당첨금 지급 기한은 지급 개시일로부터 1년 이내다. 당첨금 지급 마지막 날이 휴일이면 다음 영업일까지 받을 수 있다.노정동 한경닷컴 기자 dong2@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