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와 경북도는 영남권신공항 용역결과가 영남권 5개 시·도가 제시한 밀양 가덕후보지가 아닌 김해공항확장(안)으로 발표된데 대해 27일 오후 5시 대구상공회의소 대강당에서 지역사회 각계 각층 대표가 참석하는 신공항 입지결정에 따른 대구·경북 시·도민 간담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는 대구․경북지역의 시․도지사, 교육감, 의회의장, 국회의원, 상공회의소회장, 학계 및 언론사대표, 시민단체대표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 간담회 ▷ 자유토론 ▷ 시․도민 결의문 발표순으로 진행된다.

간담회에서는 그간 대구․경북에서 신공항 기능 및 입지조건으로 주장한 영남권 주요도시에서 1시간이내에 접근이 가능하고, 미주․유럽 등 중거리노선 취항과 항공물류 수송이 가능한 국가 관문공항의 기능을 충족시킬 수 있는지에 대해 전문가 등의 의견을 수렴하고 향후 대응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오경묵 기자 okmoo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