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기아차 신차품질, 독일 명가 제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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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현대·기아차가 자동차 본고장 미국 신차품질조사에서 1위에 올라 최고 품질을 인정받았습니다.BMW, 벤츠 등 독일의 고급 자동차 브랜드를 모두 꺾으면서 제네시스 브랜드의 고급차 시장 공략에도 탄력이 붙을 전망입니다.조현석 기자가 보도합니다.<기자>미국의 권위있는 시장조사기관 JD파워는 최근 신차를 구매한 고객을 대상으로 한 품질 조사에서 기아차가 1위, 현대차가 3위에 각각 선정됐다고 밝혔습니다.BMW, 벤츠, 렉서스 등 고급브랜드를 포함한 33개 전체 브랜드 가운데, 한국 브랜드가 1위를 차지한 것은 JD파워 조사 30년 역사에서 이번이 처음입니다.국내 자동차 산업의 품질 경쟁력이 세계 최고 수준임을 입증한 것입니다.<인터뷰> 이현섭 현대차그룹 부장"치열한 생존경쟁속에서도 현대차그룹이 세계5위에 올아선 것은 품질경영이 밑바탕이 됐기 때문입니다. 앞으로도 품질을 최우선으로"이번 결과는 정몽구 회장이 강조하는 품질경영이 글로벌 시장에서 통했다는데 의미가 있습니다.정 회장이 품질경영을 선언한 2000년대 초반 현대기아차의 품질 순위는 30위권에 머물렀지만 16년만에 최상위권에 동반 진입하는 데 성공했습니다.높아진 품질 경쟁력은 판매 증가로 이어지고 있습니다.글로벌 업체들의 치열한 판촉 경쟁 속에서도 현대기아차의 지난달 미국 점유율은 8.7%로, 1년전보다 1% 포인트 이상 상승했습니다.올해 판매증가율도 시장 평균의 두배를 웃돌았습니다.<인터뷰> 이항구 산업연구원 선임연구위원"신흥개도국의 자동차 수요가 회복될 경우에는 미국시장에서 좋은 평가를 받은 것을 바탕으로 해서 현대기아차가 점유율을 확대해 나가는 계기가 될 수 있습니다."현대·기아차는 이번 성과가 지난해 출범한 제네시스 브랜드가 고급차 시장에 성공적으로 안착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한국경제TV 조현석입니다.조현석기자 hscho@wowtv.co.kr한국경제TV 핫뉴스ㆍ`김민희와 불륜` 홍상수, 20년전에도 스태프와 외도 `이혼 요구`ㆍYG 새 걸그룹 “벌써부터 심쿵”..4번째 멤버 로제 ‘미모 공개’ 대박ㆍ컬투쇼 김혜수 ‘예쁘다고 난리’...미모 끝판왕 “정말 반했어”ㆍ이승기 측, 연상애인에 애가 있다고? 뜬금포 `찌라시` 수사의뢰ㆍ동탄세교선 추가검토, `수도권 광역교통망 시대` 준비하나ⓒ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