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티드’ 왜 주인공 직업이 여배우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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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티드’를 채우는 또 다른 재미, 바로 흥미로운 직업군과 인간군상이다. 오는 6월 22일 SBS 새 수목드라마 ‘원티드’가 첫 방송된다. “국내 최고 여배우의 아들이 납치됐다”는 문장으로 시작되는 ‘원티드’는 시청자에게 다양한 화두를 던질 작품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 같은 기대를 입증하듯 ‘원티드’는 3차례에 걸쳐 공개된 티저 영상, 포스터 등을 통해 뚜렷한 장르물의 색깔을 보여줬다. ‘원티드’를 주목해야 할 여러 이유 중 하나가 개성 강한 캐릭터들이 보여줄 다채로운 인간 군상의 모습이다. 저마다 다른 욕망을 지닌 인물들이 탄탄한 스토리와 맞물려 만들어낼 또 다른 이야기들은 ‘원티드’의 색다른 시청 포인트로 손꼽히고 있는 것이다. 이를 위해 ‘원티드’에는 흥미로운 직업군의 인물들이 대거 등장한다. 이들을 다양한 범주로 나누어 살펴보자. 첫 번째 범주가 바로 연예계 혹은 방송계이다. 주인공 정혜인(김아중 분)은 톱 여배우. 그러나 그녀의 진짜 삶은 세상이 바라보는 것처럼 마냥 행복하지는 않다. 그러던 어느 날 그녀의 아들이 납치되고, 정혜인은 아들을 찾기 위해 범인의 요구대로 리얼리티 쇼 ‘원티드’를 시작하게 된다. 정혜인을 도와 리얼리티 쇼를 완성하는 이가 바로 방송 제작진들이다. ‘천재’와 ‘속물’이라는 평가를 동시에 듣는 방송국 PD 신동욱(엄태웅 분), 방송 작가 연우신(박효주 분), 조연출 박보연(전효성 분), ‘원티드’의 총괄 책임 프로듀서 최준구(이문식 분)까지. 리얼리티 쇼 ‘원티드’를 위해 만난 이토록 다양한 인물들은 각자 자신의 위치에서, 자신이 품고 있는 욕망과 생각에 따라 움직인다. 그리고 이들이 한데 엉켜 잔혹한 방송을 만든다. 대중들이 잘 몰랐던 연예계, 방송계의 이야기가 촘촘한 전개와 어우러져 그려질 것으로 기대된다. 두 번째 범주는 수사팀이다. 이들은 BJ소녀 납치사건을 수사하던 중 정혜인 아들의 유괴사건과도 얽히게 된다. 모두가 리얼리티 쇼 ‘원티드’에 집중할 때, 방송이 아닌 범인을 노리는 수사팀의 존재는 극의 균형을 맞춰주며 극적 긴장감을 높일 전망이다. 극 중 강남경찰서 경위 차승인(지현우 분)을 주축으로 강력계 반장 정정기(김병욱 분), 차승인의 파트너인 강력계 신입 이영관(신재하 분) 등. 여기에 무서운 집중력으로 사건의 본질을 파고드는 프로파일러 오미옥(김선영 분)의 캐릭터 역시 안방극장에 특별한 인상을 남길 예정이다. 이외에도 혜인의 매니저 권경훈(배유람 분), 혜인의 뒤를 캐기 위해 발 빠르게 움직이는 인터넷 연예지 기자 장진웅(이승준 분), 혜인의 남편이자 리얼리티 쇼 ‘원티드’가 방송되는 방송국 사장인 송정호(박해준 분) 등. ‘원티드’에는 다양한, 미치도록 궁금한 직업군의 인물들이 대거 등장한다. ‘원티드’ 제작진은 “우리 드라마에는 정말 다양한 직업군의 캐릭터들이 존재한다. 배우도 있고, 매니저나 기자도 있다. 방송국 PD나 프로파일러도 있다. 이들을 하나로 묶어낸 것이 바로 리얼리티 쇼 ‘원티드’이다. 다채로운 직업군과 캐릭터를 통해 그려질 인간의 욕망과 인간군상이 ‘원티드’의 색깔을 더욱 명확하게 해줄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한편 SBS 새 수목드라마 ‘원티드’는 국내 최고 여배우가 납치된 아들을 찾기 위해 생방송 리얼리티 쇼에서 범인의 요구대로 미션을 수행하는 ‘엄마’의 고군분투기를 그린다. ‘딴따라’ 후속으로 6월 22일 첫 방송된다.
온라인정보팀 유병철기자 ybc@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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