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재무상 "필요 시 엔고에 대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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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소 다로 일본 부총리 겸 재무상은 17일 엔화가치 급등과 관련, "필요한 때는 지금까지 이상으로 확실히 대응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날 각의(국무회의) 뒤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환율이 한쪽으로 치우쳐 급격한 투기적 움직임을 보여 매우 우려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전날 달러당 엔화는 한때 103.56엔을 기록하는 등 2014년 8월 이후 1년 10개월 만에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
아소 부총리는 엔고 현상 등 국제금융시장에 대한 의견교환을 위해 정부와 일본은행의 정기모임을 이날 개최한다고 소개했다.
그는 "환율 안정은 한 나라의 경제에 있어 매우 중요하다"며 계속해서 시장 움직임을 주시하겠다고 밝혔다.
영국의 유럽연합(EU) 이탈 우려가 높아지는데 대해 그는 "영국이 강한 EU에 남아 있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한경닷컴 뉴스룸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open@hankyung.com
그는 이날 각의(국무회의) 뒤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환율이 한쪽으로 치우쳐 급격한 투기적 움직임을 보여 매우 우려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전날 달러당 엔화는 한때 103.56엔을 기록하는 등 2014년 8월 이후 1년 10개월 만에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
아소 부총리는 엔고 현상 등 국제금융시장에 대한 의견교환을 위해 정부와 일본은행의 정기모임을 이날 개최한다고 소개했다.
그는 "환율 안정은 한 나라의 경제에 있어 매우 중요하다"며 계속해서 시장 움직임을 주시하겠다고 밝혔다.
영국의 유럽연합(EU) 이탈 우려가 높아지는데 대해 그는 "영국이 강한 EU에 남아 있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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