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중화’ 쇼리, 숨길 수 없는 비글 본능 폭발…카메라 꺼져도 감초 역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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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중화’ 쇼리의 숨길수 없는 비글 본능이 포착됐다.MBC 창사 55주년 특별기획 ‘옥중화’ 측은 17일 극중 천둥 역을 맡아 찰진 감초 연기를 해내고 있는 쇼리의 촬영장 비하인드 스틸을 공개해 이목을 집중시킨다.극중 쇼리는 주인공 진세연(옥녀 역)의 절친이자 그의 정보원으로서 맹활약을 하고 있다. 특히 쇼리는 힙합 가수 출신이라는 사실이 믿기지 않을 정도로 안정적이고도 맛깔난 연기력을 선보이고 있어 시청자들에게 호평을 얻고 있다. 방정맞고 촐싹거리는 천둥 캐릭터를 유쾌한 에너지로 풀어내는 쇼리의 연기는 ‘옥중화’를 시청하는 큰 재미 중 하나가 되고 있을 정도.이 가운데 공개된 비하인드 스틸 속 쇼리는 사진만으로도 웃음이 터지게 만들며 카메라가 켜져있으나 꺼져있으나 감초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는 모습. 삿갓을 머리에 쓴채 눈을 동그랗게 뜬 쇼리의 모습은 마치 장난기를 발동시킨 개구쟁이 소년같다. 이어진 스틸 속 쇼리는 나뭇잎으로 코피를 막고 있는 코믹한 분장을 해 비주얼 만으로도 시선을 사로잡는데, 굴욕적인 코피 분장에도 굴하지 않고 카메라를 정면으로 응시하며 손까지 흔들어 보이고 있어 웃음을 자아낸다.그런가하면 쇼리는 진지한 표정으로 카메라를 바라보고 있는데 웃음기 하나 없는 얼굴에서조차 비글미가 샘솟아 깨알같이 웃음을 짓게 만든다. 실제로 쇼리는 ‘옥중화’ 현장에서 깨방정 애드리브와 예상치못한 슬랩스틱 등을 선보이며 분위기 메이커 역할을 도맡아 하고 있다는 후문이다. 이에 카메라 안팎으로 활약중인 쇼리가 ‘옥중화’에서 앞으로 또 어떤 연기로 시청자들의 배꼽사냥을 할 지 기대감이 증폭된다.‘옥중화’ 제작진은 “쇼리가 ‘옥중화’의 신스틸러 역할을 기대 이상으로 해주고 있다. 동시에 현장 분위기도 항상 밝고 유쾌하게 만들어 주고 있어 감사하다”고 전한 뒤 “오는 14회에서는 옥녀의 정보원으로서 천둥이 큰 활약을 하며 극의 전환점을 불러올 것이다. 많은 기대와 관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한편 ‘옥중화’는 옥에서 태어난 천재 소녀 옥녀와 조선상단의 미스터리 인물 윤태원의 어드벤처 사극으로, 사극의 살아있는 역사 이병훈-최완규 콤비의 2016년 사극 결정판. 매주 토, 일 저녁 10시에 방송된다.
온라인정보팀 유병철기자 ybc@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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