휘발윳값이 다시 1600원대를 넘어섰다.

12일 한국석유공사에 따르면 국제유가가 상승하면서 전국 주유소 평균 휘발유·경유 가격도 14주째 오름세다.

국내 주유소 휘발유 평균 가격은 리터당 1400원을 넘어 섰으며 특히 서울은 1리터에 1600원대 주유소가 속출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달 2주차 국내 주유소 휘발유 판매가격은 리터당 1432원으로 전주보다 11원 상승했다. 휘발윳값은 한 달 전 1340원을 기록한 후 14주째 오르고 있다.

서울은 1530원대가 평균 가격이고 1리터에 1600원을 넘는 주유소도 곳곳에 등장했다. 경유 판매가격도 전주보다 리터당 13원 오른 1218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3월 1주 1088원 이후 15주째 상승세다.

한경닷컴 뉴스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