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웰페어, 中 GREE제품 독점 판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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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중국 가전업체들이 가격경쟁력에 기술력까지 확보하면서 강력한 경쟁자로 부상했는데요.이지웰페어가 세계 최대 규모의 에어컨 제조 브랜드인 중국의 거리(Gree)전기와 국내 독점 파트너사 계약을 체결하고 판매에 들어간다고 합니다.현장에 나가있는 취재 기자 연결해 김상용 이지웰페어 대표와 자세한 얘기 나눠보는 시간 마련했습니다. 신선미 기자.<기자>저는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열리는 ‘거리코리아 론칭쇼’ 현장에 나와 있습니다.중국 거리전기와 한국 독점 판매 계약을 체결한 이지웰페어가 에어컨 등 가전제품을 국내에 처음으로 소개하는 자리인데요.이를 통해 지난 10여 년 간 국내에 OEM 방식으로 에어컨을 공급해왔던 거리는 자체 브랜드로 한국 시장 공략을 선언하게 됐습니다.이와 함께 이지웰페어는 거리 브랜드의 한국 독점 파트너사(에이전트)를 담당하며 국내 소비자들에게 거리의 에어컨과 소형가전 제품 라인을 소개할 수 있게 된 것입니다.자세한 얘기 김상용 이지웰페어 대표 모시고 나눠보겠습니다.안녕하세요. 먼저 총판 계약을 맺게 된 중국 거리전기는 어떤 기업인지 설명 부탁드리겠습니다.<인터뷰> 김상용 이지웰페어 대표거리전기는 10년 연속 글로벌하게 에어컨 생산과 판매분야에서 꾸준하게 1위를 한 기업입니다. 지금은 에어컨뿐만 아니라 가습기, 제습기, 공기청정기 등 생활가전과 주방가전까지 제품라인을 확대했습니다. 총 직원이 7만여 명에 연구R&D 인력만 8천여명에 이르는 글로벌 기업입니다. 미국 경제지 포브스가 선정한 글로벌 기업순위에서 하이얼이 781위를 기록했는데, 거리전기는 385위이니까 상당히 큰 기업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기자> 중국 거리전기는 2005년 이후 10년 연속 에어컨 생산과 판매 부문에서 정상을 지키고 있는데요.국내 독점으로 파트너사 계약을 맺게 된 계기와 이번 론칭쇼의 의미에 대해 말씀 부탁드리겠습니다.<인터뷰> 김상용 이지웰페어 대표이지웰페어가 복지서비스 전문기업으로서 글로벌 유통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한 중요한 소임이 글로벌한 기업들 중 가성비가 우수한 제품을 국내에 론칭하고 많은 소비자들이 합리적인 소비를 할 수 있도록 하는 것입니다. 가처분 소득이 증가시키는 효과가 있기 때문에 생활 안정에 기여할 수 있습니다. 이지웰페어가 글로벌 유통사로 도약하기 위한 미션이 돼야 한다고 생각합니다.<기자> 앞으로 거리전기의 가전제품을 국내에 소개하게 될 텐데요.언제부터 구입할 수 있는지와 에어컨 외에도 어떤 가전제품을 국내 소비자가 만나볼 수 있는지 궁금합니다.이와 더불어 판매채널은 어떻게 가져가실 예정인지 말씀 부탁드립니다.<인터뷰> 김상용 이지웰페어 대표오늘 런칭쇼와 동시에 약 1만여 대의 가정용 벽걸이 에어컨부터 국내 시장에 대형마트와 온라인 몰을 중심으로 론칭합니다. 곧이어 제습기, 공기청정기, 밥솥 등 생활가전과 주방가전을 국내시장에 론칭할 예정입니다. 하반기부터는 지역별 딜러를 모집해서 시스템 에어컨도 본격적으로 영업을 전개할 계획입니다.<기자> 국내 대형 가전 양판점과 온라인 쇼핑몰, 홈쇼핑 등을 통해 판매할 거라고 말씀하셨는데요.어느 정도 협약이 진행됐는지 유통망 계획에 대해 말씀 부탁드리겠습니다.<인터뷰> 김상용 이지웰페어 대표상당수 오프라인 대형마트, 양판점, 온라인채널과 홈쇼핑 등 다수의 업체와 협의를 하고 있고요. 일정이라든지 수량 등을 조율하고 있고요. 론칭 이후 다음 주까지 확정돼서 6월 중순쯤에 바로 매장에 진열될 예정입니다.<기자> 이번 거리전기 제품의 국내 독점 판매는 이지웰페어에 호재로 작용할 걸로 전망되는데요.앞으로의 사업계획에 대해서도 말씀부탁드리겠습니다.<인터뷰> 김상용 이지웰페어 대표거리그룹은 에어컨 등 가전제품 외에도 근래에 중국시장에 스마트폰을 출시했습니다. 주해인롱이라는 경쟁력 있는 배터리 업체와 주해광통버스라는 전기차 업체를 인수했습니다. 이지웰페어는 거리그룹과 가전제품 에어컨 외에도 스마트폰 및 전기차 사업 등에 대해서 구체적인 협의를 진행하고 있습니다.<기자> 말씀 감사합니다.이지웰페어는 지난해 창사 이래 최초로 매출액 400억 원을 돌파해 전년대비 20.5% 성장했습니다.다만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7.3%가 감소한 46억원을 기록했는데요.신규 자회사인 멘탈헬스케어 이지웰마인드가 반영되고 IT 보안 투자가 강화되는 등 인력과 시설 비용 증가에 따른 것입니다.이번에 거리전기와의 국내 독점판매사로의 권한을 확보하면서 가전 유통분야에서 수익성 제고가 기대됩니다.향후 이지웰페어를 글로벌 유통 브랜드로 성장시킨다는 계획인 만큼 관심 있게 지켜봐야할 것 같습니다.지금까지 거리코리아 론칭쇼 현장에서 전해드렸습니다.신선미기자 ssm@wowtv.co.kr한국경제TV 핫뉴스ㆍYG 퀄리티 높은 ‘새 걸그룹’ 탄생...실력있다 벌써 소문났네!ㆍ진범 잡혀 ‘억울함 풀릴까’...9년만에 석방 “사형은 안돼” 목소리ㆍ‘제비 알바’ 충격...성적 욕구에 눈 먼 남성들 상대 ‘황당 사기’ 덜미ㆍ섬마을 여교사만? 섬마을 여간호사도 “무섭고 두려워요”ㆍ`함부로 배우하게` 박잎선, 일반인 남성과 열애 중 "불륜루머 그 남자 아냐"ⓒ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