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은영 전 한진해운 회장, 내부자 거래 혐의 전면 부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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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공개 정보를 이용한 주식거래 의혹을 받고 있는 최은영 전 한진해운 회장(현 유수홀딩스 회장)이 혐의를 전면 부인했다. 9일 검찰에 따르면 서울남부지검 증권범죄합동수사단(단장 서봉규 부장검사)은 전날 최 회장을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16시간에 걸쳐 강도 높게 조사했지만 그는 혐의를 부인했다.
최 회장은 “미공개 정보를 들은 적이 없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남편인 조수호 전 한진해운 회장이 별세하고서 물려받은 재산의 상속세 납부를 위해 빌린 돈을 갚으려고 주식을 팔았을 뿐이라는 주장이다.
황정환 기자 jung@hankyung.com
최 회장은 “미공개 정보를 들은 적이 없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남편인 조수호 전 한진해운 회장이 별세하고서 물려받은 재산의 상속세 납부를 위해 빌린 돈을 갚으려고 주식을 팔았을 뿐이라는 주장이다.
황정환 기자 ju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