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은 현대로템과 한국형 동력분산식 고속열차(EMU-250) 30량을 2020년 8월말까지 1,014억6,000만원에 구입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습니다.이번에 도입한 EMU-250은 경전선 등 시속 200km 이상의 속도로 건설된 신설노선에 투입될 예정입니다.EMU-250은 국가 R&D로 개발한 차세대 고속열차인 HEMU-430의 기술력을 기반으로 한 최고속도 시속 250km 동력분산식 고속열차로서 이미 운행중인 KTX-산천과는 달리 엔진을 각 차량에 분산 배치해 좌석 효율과 가·감속 능력을 향상시킨 것이 특징입니다.코레일은 이번 계약을 통한 EMU-250의 상용화에 힘입어 중국, 일본이 선점한 세계 고속철도 수주전에서 국내 철도업체도 도전장을 내밀 수 있게 됐다고 의미를 부여했습니다.홍순만 코레일 사장은 "국가적으로 총력을 기울이는 14조3,000억원 규모의 말레이시아-싱가포르 320km 구간 고속철도 건설 입찰에서도 국내 기업이 교두보를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습니다.신동호기자 dhshin@wowtv.co.kr한국경제TV 핫뉴스ㆍ김세정 강미나 합류 “시청자 우롱하나” 비난 봇물..활동 좌초?ㆍ대전 불, 시청 인근 공사장서 화재사고…일대 시커먼 연기 자욱ㆍ원더보이즈 오월 근황보니…김창렬 폭행 논란에도 밝은 모습ㆍ전북 중학교서 남학생간 성폭력…운동부 후배에 유사성행위 강요ㆍ윤제문 ‘두 번째’ 음주운전 ‘당혹’...발빠른 진화 이유는?ⓒ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