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ADVERTISEMENT

    구조조정 이어 안보…'지지층 넓히기' 나선 김종인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야당 대표로는 첫 합참 방문
    구조조정 이어 안보…'지지층 넓히기' 나선 김종인
    더불어민주당이 내년 대선을 겨냥해 정책 이슈를 선점해가고 있다. 김종인 더민주 비상대책위원회 대표(사진)가 해운·조선 구조조정 문제를 쟁점화한 데 이어 안보 현장까지 챙기면서 제1당의 존재감을 높이고 있다.

    김 대표는 8일 서울 용산 국방부 합동참모본부를 방문해 이순진 합참의장으로부터 국방과 안보 현안에 대한 브리핑을 들었다. 김 대표의 합참 방문은 야당 대표로는 처음이다. 김 대표는 지난 1일 경기 김포에 있는 해병 2사단 본부를, 3일에는 중앙보훈병원을 찾는 등 조용히 안보 행보를 이어왔다. 내년 대선을 겨냥해 경제와 함께 안보까지 잘 챙기는 ‘유능한 안보정당’이라는 이미지를 대외에 각인하기 위한 것이다.

    김 대표는 취임 후 중도층을 흡수하기 위한 정책 이슈 선점에 공을 들이고 있다. 경제민주화 화두를 선점한 김 대표 취임에 맞서 새누리당이 강봉균 전 재정경제부 장관을 앞세워 ‘한국판 양적 완화’ 카드를 제시하자 김 대표는 곧바로 야당이 꺼내기 힘든 ‘선제적 구조조정’ 카드로 맞불을 놨다. 한 정치권 관계자는 “이 카드가 ‘문제는 경제다’라는 김 대표의 총선 캐치프레이즈를 부각시켰고, 총선 전후 경제 이슈에 대한 주도권을 거머쥐었다”고 분석했다.

    현장 경제 행보 역시 더민주가 새누리당에 한발 앞서가는 모양새다. 김 대표가 지난달 거제의 대우조선해양 현장 방문 일정을 일찌감치 짜놓은 반면 새누리당은 뒤늦게 일정을 잡은 게 대표적이다.

    물론 당내 일각에선 김 대표가 위상이 축소되면서 경제·안보 등 당의 외연을 넓히는 역할에만 치중하고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 더민주가 8월27일 차기 지도부 선출을 위한 전당대회를 열기로 함에 따라 ‘김종인 비대위 체제’는 2개월짜리 시한부 ‘관리형 조직’이 돼 버렸기 때문이다.

    은정진 기자 silver@hankyung.com

    ADVERTISEMENT

    1. 1

      與 "尹, 추가구속 자업자득…극우세력 선동해 국민 갈등 증폭"

      '평양 무인기 의혹'을 받는 윤석열 전 대통령이 추가 구속된 데 대해 더불어민주당은 "자업자득"이라고 밝혔다.백승아 원내대변인은 3일 브리핑을 통해 "윤석열의 추가 구속은 자업자득 아닌가. 계엄을 정당...

    2. 2

      野, 이혜훈 사퇴 촉구…"국민 앞 사죄하고 정계 떠나야"

      국민의힘은 국회의원 시절 보좌진에 대한 '갑질·폭언' 의혹이 제기된 이혜훈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에 대한 낙마 공세를 이어갔다.3일 박성훈 수석대변인은 논평을 통해 "이혜훈 기획예산처 장관...

    3. 3

      진성준 "사심 없이 4개월짜리 원내대표 돼 위기 수습"

      진성준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원내대표 보궐선거에 가장 먼저 출사표를 던졌다. 진성준 의원은 3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민주당 원내대표 보궐선거에 출마하고자 한다"고 운을 뗐다.진 의원은는 ...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