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ADVERTISEMENT

    서울메트로 간부 전원 사표 제출..."대책 없을시 사표 수리"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최근 발생한 구의역 승강장 안전문 사고와 관련, 운영업체인 서울메트로의 팀장 이상 간부들이 전원 사표를 제출했다. 정수영 서울메트로 사장 직무대행은 재발방지 대책을 제대로 수립하지 못할 경우 사표를 수리할 방침이다.

    서울메트로는 5일 정 사장 직무대행이 주관하는 팀장급 이상 긴급 간부 대책회의를 열어 이번 사고를 창사 이래 최대 위기로 규정하고 이 같은 조치를 취했다고 설명했다.

    정 사장 직무대행은 임원과 부서장, 팀장급 이상 모든 간부에게 사표를 제출 받았다. 향후 구의역 사망사고 관련 대책을 내놓지 못하면 소속장이 책임지도록 하겠단 의미다.

    서울메트로는 지난 6월 1일 구의역에서 언론브리핑을 통해 발표한 재발방지 대책이 여론의 설득력을 얻지 못하자 조직 전반에 걸친 혁신방안을 준비 중이다.

    정 사장 직무대행은 “예산이나 규정을 핑계로 업무에 소극적으로 대처하는 것은 절대 용납하지 않고 즉시 엄중 문책하고 제출된 사표를 수리하겠다”고 말했다.

    서울메트로는 향후 부서 간 책임 소재를 명확히 가리고, 사고가 발생하면 관련된 모든 부서에 책임을 묻고 처벌할 방침이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ADVERTISEMENT

    1. 1

      "샤넬백 들면 아웃!" 가치관 다른 남녀 논쟁 '후끈'

      "여성 출연자들이 가방 내려놓으면서 샤넬백 얘기를 하고 있더라고요. 다 샤넬이었나 봐요. 제 마음속으로는 전원 아웃."최근 방송된 ENA, SBS Plus '나는 SOLO'에 출연한 29기 영철이 명품...

    2. 2

      檢, LG家 구연경 부부 징역형 구형…"미공개 정보 이용했다" [CEO와 법정]

      미공개 정보를 이용해 1억6000만원 상당의 부당이득을 취한 혐의를 받는 구연경 LG복지재단 대표와 남편 윤관 블루런벤처스(BRV) 대표에게 검찰이 징역형을 구형했다.서울남부지법 형사합의13부(부장판사 김상연)는 1...

    3. 3

      전신 오물로 피부 괴사 아내 방치한 육군 부사관…살인혐의 기소

      전신이 오물로 오염되고 피부 괴사가 진행될 정도로 상태가 악화된 아내를 방치해 사망에 이르게 한 육군 부사관이 살인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16일 육군에 따르면, 군 수사당국은 당초 부사관 A씨를 중유기치사 혐의로 ...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