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방송화면/우리결혼했어요
사진=방송화면/우리결혼했어요
‘우리결혼했어요’ 조타·김진경이 카트 레이스에 나섰다.

지난 4일 오후 방송된 MBC ‘우리결혼했어요’에서는 조타, 김진경이 가로수길 데이트를 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우리결혼했어요’에서 조타와 김진경은 서로의 데이트 코디를 위해 옷가게에 들렀다.

모델로 활약하고 있는 김진경은 조타에게 일부러 난해한 아이템과 옷 등을 권한 뒤 “너무 잘 어울린다”며 그를 치켜세웠다.

조타는 이후 인터뷰에서 “막막했다. 진경이 취향이 이상한가 했다”고 말했지만, 당시 상황에서는 “일부러 그러는 거지”라면서도 손을 잡아오는 김진경에게 헤벌쭉 웃으며 팔불출 모습을 보여 폭소를 자아냈다.

한편 이날 조타는 김진경과 카트 레이스를 펼쳤다. 지난 만남에서 운전을 하지 못했던 것을 기억하고 카트로나마 태워주고 싶었던 것.

승부욕이 불타오른 부부는 소원권을 걸고 내기를 하기로 했다. 조타가 잠시 져주나 싶더니 곧 김진경을 앞서 나갔다. 결국 조타에게 진 김진경은 "내 바퀴보다 커. 바람이 많이 불어서 그렇다"고 변명했지만 이내 소원을 들어주게 됐다.

인터뷰에서 "져줄 생각이 없었다. 소원은 벌써 생각하고 있었다"던 조타는 "애교 한 번만 보여달라"고 소원을 빌어 아내를 당황하게 했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