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vs 잉글랜드 ‘2대 0’ 격파…‘캡틴’ 이승우 펄펄 날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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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세 이하(U-18) 한국 축구대표팀이 김진야(대건고)와 이승우(바르셀로나)의 릴레이골을 앞세워 잉글랜드를 격파했다.정정용 감독이 이끄는 한국 대표팀은 3일 이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잉글랜드 U-18 대표팀과 평가전에서 2-0으로 승리했다.이날 한국은 후반 16분 김진야의 결승골에 이어 19분 이승우의 페널티킥 추가골로 완승을 거뒀다.지난해 10월 칠레에서 열린 2015 국제축구연맹(FIFA) U-17 월드컵 이후 8개월 만에 다시 소집된 대표팀은 잉글랜드를 상대로 한 수 위의 기량으로 경기를 압도했다.한국은 조영욱(언남고)을 원톱 스트라이커로 내세우고 `바르샤 보이` 이승우(바르셀로나)가 섀도 스트라이커로 뒤를 받치는 가운데 좌우 날개에 박상혁(매탄고)과 김진야(대건고)를 배치한 공격라인으로 잉글랜드와 맞섰다.전반 초반부터 잉글랜드를 몰아붙인 한국은 전반 22분 박상혁이 왼쪽 측면을 빠르게 돌파하는 과정에서 상대 수비수의 반칙을 얻어내 페널티지역 왼쪽 부근에서 프리킥 기회를 잡았다.대표팀 주장 완장을 찬 이승우는 프리킥 키커로 나서 강한 오른발 슈팅으로 골을 노렸지만 골키퍼 정면으로 향해 뜻을 이루지 못했고, 득점없이 전반을 마쳤다.그러나 후반 6분 이승우의 슈팅을 신호탄으로 공세를 재개한 한국은 후반 16분 잉글랜드 골키퍼의 실수로 행운의 득점을 맛보며 승기를 잡았다.여기에 후반 19분 패널티킥 기회를 얻은 이승우는 강한 슈팅으로 추가골을 작성해 잉글랜드의 추격 의지를 꺾었다.정정용 감독은 벤치에 앉아 있던 선수들을 잇달아 교체로 투입하며 여유롭게 두 골차 승리를 지켜냈다.김현경기자 khkkim@wowtv.co.kr한국경제TV 핫뉴스ㆍ조성호 ‘충격 살인’ 범행 동기 마침내 밝혀져...그 수위는 ‘충격적’ㆍ‘해피투게더’ 전소미 동생 에블린, 인형 뺨치는 깜찍 외모 ‘유전자의 힘’ㆍ북한 女승무원 미모 화제...‘부드럽고 온화한’ 아름다움 시선집중ㆍ노예 계약 ‘안하면 손해’...YG ‘은지원 노예’로 전락해도 세련미 짱ㆍ배우 정진 별세 "병상서도 연극 준비, 아들로서 찡하고 감동"ⓒ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