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 남해와 하동을 잇는 ‘제2남해대교’가 2018년 완공된다.

부산지방국토관리청은 제2남해대교를 포함한 국도 19호선 42㎞ 4차로 확장 공사를 2018년까지 마무리할 계획이라고 2일 발표했다.

남해군 설천면 덕신리와 하동군 금남면 노량리를 연결하는 제2남해대교는 길이 990m로 기존 남해대교와 800m 정도 떨어져 있다. 총 공사비는 1700억원이다. 주탑은 세계 최초로 3차원 방식의 케이블을 적용해 육상에 설치했다.

남해=김해연 기자 hayki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