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TF는 낮은 비용으로 여러 종목에 분산 투자하는 효과를 낼 수 있는 재테크 상품이다. 개인 투자자들의 선호도가 높아지면서 국내 ETF시장 순자산 규모는 2011년 초 6조2000억원에서 지난달 21조9000억원을 웃돌며 최근 5년 새 3.4배 성장했다. 국민은행 관계자는 “시장 흐름을 분석하거나 매도 시점을 고민할 필요 없이 투자 목표를 달성할 수 있다”며 “환매를 위해 따로 영업점을 방문하지 않아도 된다”고 설명했다.
김은정 기자 kej@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