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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양시, 삼성천 제방도로 확장 등 주민숙원사업 추진 '가속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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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기 안양시는 예산 부족으로 중단됐던 삼성천 제방도로 확장 등 6개 사업을 재개한다고 2일 발표했다. 주민 숙원사업인 이들 6개 사업 재개는 경기도로부터 특별조정교부급 26억원을 확보해 가능했다.

    특별조정교부금으로 추진하는 사업은 석수3동 완충녹지 정비, 삼성천 제방도로 확장, 도시농업 체험농장 조성, 대우아파트앞 습지조성, 안양3동 대농단지 먹자골목 디자인거리 조성, 어린이등하교길 보행안전시스템 설치 등 시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는 6개 사업이다.

    이 가운데 안양3동 대농단지 먹자골목 디자인거리 조성 사업은 대농단지 상권 활성화를 위한 맞춤형 도시재생사업이다. 지난 3월 지중화 사업을 시작으로 보행환경 개선, 디자인가로등 설치 등을 통해 라이브 공연도 가능한 문화거리로 조성할 예정이다. 시는 문화거리가 조성되면 상권이 활성화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삼성천 제방도로 확장공사는 소방차와 청소차 등 대형차량의 진입이 어려워 화재시 시민들의 안전이 위협 받아 시급히 추진해야 할 사업이었다. 어린이 등하교길 보행안전시스템 설치도 학생들의 안전을 담보하기 위해 추진한다.

    이필운 시장은 "특별조정교부금 확보는 지역 도의원들과의 유기적 협력을 통해 이뤄낸 성과로 주민숙원사업 추진을 가속화 할 것"이라고 말했다. 안양=윤상연 기자 syyoon1111@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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