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광고 제작업체인 인크로스가 코스닥 상장을 공식화했다.

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인크로스는 전날 코스닥시장본부에 상장예비심사청구서를 제출했다. 상장 주관은 신한금융투자가 맡았다.

인크로스의 희망 공모가 범위는 주당 3만8000~4만3000원이다. 47만1500주를 공모해 179억~202억원을 조달할 예정이다.

2007년 설립된 인크로스는 모바일, 온라인 광고를 제작하는 회사다. 광고주와 광고대행사를 대신해 광고전략을 수립하고 광고를 집행하면서 얻는 수수료가 회사의 주 수입원이다. SK텔레콤 SK플래닛 등의 광고 용역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인크로스는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 265억원, 영업이익 55억원, 당기순손실 2억원을 냈다.

나수지 기자 suji@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