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맥이 백지 수주 공시에 급등세다. 대규모 공급계약에 대한 기대감이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31일 오전 9시2분 현재 케이맥은 전날보다 640원(7.59%) 오른 9070원에 거래되고 있다.

케이맥은 장비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전날 장 마감 후 공시했다. 계약 기간은 오는 12월31일까지다. 회사 측은 "계약 상대방의 영업비밀 보호 요청이 있었다"며 "오는 12월31일까지 공시를 유보한다"고 밝혔다.

케이맥은 지난 2월과 3월 삼성디스플레이와 디스플레이 장비 공급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박상재 한경닷컴 기자 sangja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