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씨엘씨(CLC)가 미니 4집 음반 ‘뉴 클리어(NU.CLEAR)’로 돌아왔다. 씨엘씨는 30일 오후 서울 마포구 서교동 롯데카드 아트센터에서 미니 4집 음반 ‘뉴 클리어(NU.CLEAR)’ 발매 기념 쇼케이스를 개최했다.이날 쇼케이스는 엠넷 ‘프로듀스 101’ 출신 새 멤버 권은빈이 합류한 7인 완전체 씨엘씨의 첫 공식 무대로 컴백 소감과 각오 등을 밝혔다. 더불어 ‘예뻐지게’ 7인 무대와 수록곡 ‘하나, 둘, 셋’, 타이틀곡 ‘아니야’ 무대와 뮤직비디오를 최초 공개하고 씨엘씨만의 다양한 무대로 실력을 입증했다.씨엘씨는 “7인조 완전체로 돌아와 기쁘다. 귀엽고 사랑스러운 모습에 톡톡 튀고, 앙큼한 이미지까지 보여드릴 것이다”고 컴백 소감을 밝혔다.씨엘씨는 걸그룹 히트작곡가 신사동호랭이, 범이낭이와 의기투합해 ‘대세 걸그룹’ 도약을 위한 만반의 준비를 마친 상태. 특히 비스트, 포미닛과 정상을 함께 해 온 신사동호랭이가 약 4년 만에 큐브 엔터테인먼트 소속 아이돌과 손을 잡은 만큼 차세대 걸그룹 씨엘씨와 만들어 낼 시너지 효과에 음악 팬들의 뜨거운 관심이 모이고 있다.가장 눈에 띄는 것은 역시 활동에 전격 합류한 막내 권은빈의 등장. 상큼한 레몬 캐릭터 담당으로 당당히 팀 센터에 자리한 권은빈은 기존 멤버들과 자연스런 조화 속에 더욱 막강한 미모로 업그레이드 된 씨엘씨의 매력을 책임진다. 씨엘씨 권은빈은 “너무 기분 좋다. 7인 무대가 정말 신나고 날아갈 것 같다. 다른 무대도 빨리 하고 싶다”며 “프로듀스 101` 출연 때문에 씨엘씨 활동을 하지 못했는데 이번에는 안무 연습과 곡 녹음 등을 함께 해서 너무 행복하다”고 소감을 전했다.권은빈은 이어 “씨엘씨 멤버로 무대에 서기 전에 ‘프로듀스 101’을 통해 무대에서 카메라 찾는 법이나 마이크를 차는 법 등 많은 부분을 배울 수 있었다”며 “씨엘씨 멤버로 늦게 들어왔지만 적응하는 데 큰 어려움이 없었다”고 덧붙였다.씨엘씨(CLC)는 수정처럼 맑고 투명하다는 사전적 의미를 담은 `크리스탈 클리어`의 줄임말로, 언제나 영롱한 빛을 발하는 크리스탈처럼 변치 않는 매력을 지닌 팀으로 거듭나겠다는 포부를 담았다.미니 4집 음반 ‘뉴 클리어(NU.CLEAR)’는 새로움을 뜻하는 ‘뉴(New)’와 씨엘씨의 이름 ‘크리스탈 클리어(CrystaL Clear)’의 합성어로 7명으로 더욱 새로워진 씨엘씨의 음악적 변신을 예고하는 이름. 타이틀곡 ‘아니야’를 포함해 총 6개 신곡이 수록됐다.씨엘씨는 “이번 씨엘씨 새 앨범 이름이 ‘뉴 클리어’다. 제목 이름처럼 가요계의 핵으로서 우리만의 매력을 빵 터트리고 싶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씨엘씨는 이어 “씨엘씨가 5명으로 활동하고 준비할 때보다 7명이 되니 연습할 때도 에너지가 더 커졌음을 느끼게 됐다”며 “파이팅을 외칠 때도 더욱 힘이 느껴진다”고 말했다.타이틀곡 ‘아니야’는 심플한 마이너코드 구성에 이어 풍성한 반전 사운드로 변주되는 후렴구가 강력한 중독성을 선사하는 댄스 넘버. 사랑에 서툰 소녀의 수줍은 마음을 담은 가사와 이색적인 팝 멜로디, 메인보컬 오승희의 힘 있는 보컬이 매력을 더하며 ‘앙큼돌’ 씨엘씨 만이 소화 가능한 통통 튀는 매력을 선사할 예정이다. ‘아니야’ 안무는 배윤정 단장이 이끄는 야마앤핫칙스가 맡았다. 배윤정 단장은 엠넷 ‘프로듀스 101’에서 씨엘씨에 새롭게 합류한 권은빈과 스승과 제자로 만났던 터라 특별하다.‘아니야’와 타이틀곡 경쟁을 펼치기도 했던 3번 트랙 ‘하나, 둘, 셋’은 씨엘씨의 걸리시한 매력이 가득 담긴 청량한 사운드가 인상적이다. ‘하나, 둘, 셋’은 이번 음반 서브 곡으로 낙점, 타이틀곡과는 상반된 매력으로 활동 첫 주 퍼포먼스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이 밖에 랩퍼 장예은이 직접 랩메이킹에 참여한 ‘어느 별에서 왔니’, ‘데이 바이 데이’, ‘진작에’와 고마운 친구들에게 전하는 진심 어린 마음을 담은 ‘디어 마이 프렌드’까지 7인조로 더욱 새로워진 씨엘씨의 음악들이 다가온 컴백에 대한 기대감을 더욱 증폭시키고 있다.이날 씨엘씨는 음원차트 1위 공약으로 ‘삭발’이라는 파격 공약을 내걸었다. 씨엘씨는 “정말 1위를 했으면 좋겠다. 멜론차트에서 1위를 하면 삭발이라도 하겠다”며 “걱정도 되지만 그만큼 의지가 강하고 절실하다는 의미다”고 전했다.씨엘씨는 이어 “우리 이름인 씨엘씨를 알리는 게 목표다”며 “또 우리가 글로벌 그룹으로 출발을 했기 때문에 여러 나라에 우리 이름을 알릴 수 있도록 노력하고 싶다. 준비한 만큼 다 보여줘서 후회 없이 활동을 하고 싶다”고 각오를 다졌다. 한편 씨엘씨는 이날 쇼케이스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아니야’ 활동에 돌입한다.
온라인정보팀 유병철기자 ybc@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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