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본능 한국야구위원회(KBO) 총재가 중국야구리그 개막식에 참석해 축사와 시구를 하고, 레이쥔 중국야구협회 회장과 만나 본격적으로 한·중 야구 교류를 시작하기로 했다.

KBO는 29일 “구 총재가 지난 27일 중국 장쑤성 우시에서 열린 중국야구리그 개막식에 참석했다”며 “개막식 참석에 앞서 레이쥔 회장 및 중국 야구 관계자들과 만나 한·중 교류에 대해 논의했다”고 밝혔다. KBO는 오는 11월 우시에서 열리는 전국체육대회에 KBO 리그 심판 2명을 파견하고 중국 심판 교육도 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