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방송 글로벌 증시 2부한상춘의 지금 세계는- 韓 `인구절벽` 재앙, 부동산 시장 장기 침체되나Q > 사망인구가 출생인구 앞서는 인구절벽 현실화2010년 미국에서 재정절벽이 발생한 이후 `~절벽` 용어가 유행하기 시작하였다. 국내에도 소비, 투자, 수출, 재정 절벽이 팽배해 있으며 이에 더해 인구절벽까지 가세되고 있다. 현재 국내는 출산율이 매우 낮고 고령화 속도가 빠르게 진행되고 있는 것이 인구절벽의 현실화로 다가오고 있다. 인구절벽은 성장률과 부동산 가격, 주식 등 한국경제의 전반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는 요인이다.Q > 2005년 국내 화제 `버블론` 저자 해리덴트인구절벽 용어를 처음 사용한 해리덴트는 2005년 국내에서 화제가 된 `버블론`의 저자이며, 부동산 등 자산시장에 대한 예측론자이다. 이후 지난 해에는 국내의 부동산 시장과 관련된 `인구절벽` 책을 국내에 발간하면서 큰 화제가 되었으며, 작년에 이어 올해 여름에도 CEO가 읽어야 할 필독서로 꼽히고 있다.Q > 韓 인구 자연감소, 사망자가 신생아 보다 많아2013년에는 전남 지역에서 신생아 보다 사망자가 더 많았으며, 이러한 현상은 2015년 강원도에서도 나타났다. 내년에는 전북과 경북 지역에서 신생아 보다 사망자가 더 많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또한 현재 1955~1963년 사이에 태어난 사람들 사이에서 본격적인 은퇴가 시작되고 있다. 또한 해리덴트는 45~49세의 핵심자산계층은 2018년부터 은퇴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와 같은 3가지 요인 때문에 국내에서 인구절벽이 대두되고 있는 것이다.Q > 헤리덴트, "베이비붐 세대 은퇴하면 美 부동산 장기 침체"헤리덴트는 베이비붐 세대가 은퇴하게 되면 이후 비용을 충당하지 못해 보유하고 있는 부동산을 대거 처분하게 될 것이며, 에코 붐 세대가 자산계층에 편입될 때까지 부동산 시장은 대공황 상황일 것이라고 전망했었다. 또한 에코 붐 세대가 자산계층에 편입되더라도 캥거루족의 증가로 인해 주택수요는 감소할 수 밖에 없다고 예측했었다.Q > 헤리덴트 `인구통계학적 예측기법` 논란 거세2005년 헤리덴트의 부동산시장 장기침체론으로 2008년 금융위기 발생 시 사람들이 부동산과 주가 등을 모두 처분하였으나, 미국의 제로금리와 양적완화 정책 추진으로 인해 부동산 가격과 주가는 대회복기에 진입하게 되었다. 경기 또한 2009년 2분기를 저점으로 회복국면에 진입하면서 해리덴트의 인구통계학적 예측기법에 대한 논란이 거세졌다.Q > `인구통계학적 예측기법`, 신흥국보다 美 위상 너무 높게 본 것이 단점해리덴트의 인구통계학적 예측기법의 허점은 미국 중심의 관점으로 이루어진 것이다. 인구통계학 이론은 그린스펀 독트린에 부합했지만 금융위기 이후에는 통화정책의 관할대상이 변화되었으며, 버냉키 독트린에 의거한 통화정책이 추진되었다. 이로 인해 해리덴트의 인구통계학적 예측기법에 허점이 드러나기 시작했으며, 미국의 예방책으로 인해 헤리덴트의 예측은 빗나갔다.Q > 지금까지도 `인구통계학적 이론` 관심 높아국내의 재테크 비중은 미국 보다 주식보유 비율이 적고 부동산 투자 비율이 높기 때문에 인구통계학적 예측기법이 잘 맞을 수 밖에 없으며, 특히 아파트 시장 예측에 유용하다. 하지만 현재는 국내 정책은 이전과는 변화되었기 때문에 해리덴트의 인구통계학적 이론으로 부동산을 예측하는 것은 약화되어 있다.Q > 해리덴트, 2018년 이후 韓 부동산 장기침체 가능성해리덴트의 2018년 이후 한국의 부동산 장기침체 가능성에 대해 일부 국내 금융 CEO들은 너무과민하게 반응하고 있다. 부동산 장기침체에 대해 이민정책과 통화정책 관할대상 확대 등을 선제적으로 보완한다면 대응할 수 있을 것이다.[자세한 내용은 영상을 참조하세요][한국경제TV 5시30분 생방송 글로벌증시]김태일기자 tikim@wowtv.co.kr한국경제TV 핫뉴스ㆍ김세아 ‘어디서 뭐하고 있을까’ 소송 피소에 ‘가족들’ 충격?ㆍ부산서 묻지마 폭행, 날아차기 하고 각목 뺏고 ‘용감한 시민들’ㆍ14살 女중생 집단 성폭행 ‘일진들’ 감형 이유가 ‘충격적’ㆍ강남역 ‘묻지마 살인’ 이틀 전 범행 결심…“피해자에게 송구한 마음”ㆍ38사기동대 서인국-마동석--수영 “이런 촬영 처음이야” 완전 훈훈해ⓒ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